김미경의 플러스 휴먼 - 보통 인간의 한계를 깨부수는 AI 진화 전략
김미경 지음 / 어웨이크(AWAKE)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AI 문명으로 건너가는 대체 불가능한 인생 설계 전략

 

32년간 강연 무대와 TV, 유튜브를 종횡무진하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도전, 열정을 불러일으킨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이자 자기계발 멘토. 19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김미경TV>의 크리에이터이자 김미경의 리부트, 김미경의 마흔 수업, 김미경의 딥마인드등 베스트셀러를 펴낸 작가, 이분을 말하는 수식어는 많고 독자도 좋아하는 분으로 김미경의 책과 강연은 늘 그녀의 정직한 실패담이자 치열한 삶의 기록이었습니다. 이번에 출간된 책 <김미경의 플러스 휴먼>은 두려웠던 사람에게 용기를, 포기했던 사람에게는 다시 일어설 힘을 주는 내용으로 AI시대를 준비하는 가장 쉽고 현실적인 안내서로 복잡하고 어려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대한민국 대표 강사이자 19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김미경TV 크리에이터 김미경이 신간 플러스 휴먼은 단순한 AI 활용 입문서가 아닙니다. 저자는 “AI는 기술이 아니라 문명이라고 정의하며, 인간의 삶과 일, 관계, 창작, 교육의 방식 전체가 바뀌는 시대를 통찰합니다. 무엇보다 “AI를 배울 것인가가 아니라 “AI 문명 속에서 나는 누구로 살아갈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독자들에게 던집니다.




 

노멀 휴먼에서 플러스 휴먼으로, 혼자 버티는 삶에서 함께 확장하는 삶으로 건너가는 경이로운 경험의 순간!

 

AI를 배우는 것은 단순한 기술 익히기만이 아니라, 미래의 기회를 잡는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AI는 데이터, 알고리즘, 프로그래밍 언어 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된 기술이며,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존재하는데 AI를 배우는 것은 기계가 흉내 낼 수 없는 인간 중심의 역량을 키우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저자는 AI는 문명이라고 한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책의 핵심 개념은 플러스 휴먼(Plus Human)’으로 AI를 도구가 아닌 협업 파트너로 연결해 자신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새로운 인간형이다. 저자는 예순둘의 나이에 AI 왕초보로 출발해 직접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바이브 코딩으로 서비스를 론칭하며, 자신의 AI 분신인 메타 김미경을 구현해나간 경험을 생생하게 풀어내줍니다. 새로운 시대에 나는 누구로 살아야 하는지, 나는 어떤 정체성으로 이 새로운 문명 앞에 서야하는지 디지털 시대의 유저로 살것인지 윌더로 살것인지 두 개의 문 중 어떤 문을 열 것인지 현실적인 저자의 조언입니다. 정답을 찾는 방법이 아닌 질문을 던지는 법, 지식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지식을 연결하는 법 등 AI를 더 이상 두려워 하지 말고 AI와 협력해 배움을 지속해 살아가는 법을 책을 통해 배우게 됩니다.

 

 

 

출판사 제공 도서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빠의 도시락 편지 - 매일 혼자 점심 먹는 왕따 딸을 살린 기적의 편지
크리스 얀들 지음, 최지영 옮김 / 이야기장수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국 투데이 쇼〉〈켈리 클락슨 쇼에 출연한 위대한 아빠! SBS, 중앙일보 등 국내 언론과 네티즌들의 찬사를 받은 <아빠의 도시락 편지>는 진정한 챔피언이자 슈퍼맨인 아빠가 같은 시기, 4학년이 된 딸 에디슨이 말수가 줄어들고 자주 짜증을 내기 시작해 단순히 사춘기라고 생각했지만 딸이 학교에서 왕따를 당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아빠는 직업특성상 자주 이사해야 했돈 그는 딸이 따돌림당하게는 자신의 탓인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매일 혼자 점심을 먹는 왕따 딸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도시락 안에 매일 짧은 편지를 넣기 시작하면서 매일 #아빠의도시락편지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서 딸은 물론 많은 네티즌에게 용기를 주게 됩니다. 아빠의 편지는 가족애가 주는 기적의 편지로 가슴 뭉클한 이야기입니다.

 

애디,

모든 사람이 널 좋아하진 않을 거야.

그렇다고 아빠처럼 모든 걸 자기 탓으로 돌리지는 마.

그건 그들의 문제이지, 너랑은 상관없는 일이야.

넌 굉장한 아이란다!

_사랑을 담아, 아빠가(72)

 



 

딸이 느끼는 슬픔과 외로움을 있는 그대로 들어주는 아빠, 딸이 스스로 강해질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도시락 편지로 계속 건내 줍니다. 아빠가 딸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은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딸이 스스로의 가치를 느끼고 힘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따뜻하면서도 짧지만 내용은 구체적인 편지입니다. 단순히 위로를 넘어 딸이 스스로의 힘을 회복하고 아빠와의 관계 속에서 안전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에디,

너 자신이 되고, 네가 느끼는 대로 말하렴.

왜냐하면 그런 널 못마땅해하는 사람들은

신경쓸 가치가 없고, 신경쓸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면

널 못마땅해할 리 없기 때문이지

_사랑을 담아, 아빠가(256)

 

 

매일 혼자 점심 먹는

왕따 딸을 살린

기적의 편지!

 

 

홀로 도시락 뚜껑을 열던 순간, 낯선 무언가가 눈에 들어옵니다. 접어 넣은 작은 종이 한 장. 익숙한 필체가 적혀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널 좋아하진 않을 거야. 그렇다고 모든 걸 네 탓으로 돌리지는 마.”

 

열 살 소녀의 외로운 점심시간은 그렇게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흔히 누군가를 위로하려면 거창한 말이 필요하다고 생각 하지만 인생을 돌아보면 끝내 기억에 남는 것은 긴 연설이 아니라 짧은 한마디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빠의 도시락 편지는 괜찮아.” “네 잘못이 아니야.” “나는 항상 네 편이야.” 나를 믿어주는 단 한 사람이 건네는 따뜻한 한마디가 오래도록 마음을 붙들어 줍니다. 아빠는 네 편이야!“라는 말로 딸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응원해 줍니다. 딸이 자주 웃기를, 재미있게 지내길, 일상을 즐기고 웃고 놀고 배우길 바라는 아빠의 마음, 이 책을 통해 가족애와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출판사 제공 도서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에게는 새의 말이 들린다
스즈키 도시타카 지음, 김소연 옮김 / 오팬하우스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간만이 언어를 사용한다라는 오래된 상식을 통쾌하게 깨부수는 책, 네이처가 주목하고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종합 1위에 빛나는 <나에게는 새의 말이 들린다>는 스즈키 도시타카 작가가 7년간의 치밀한 관찰과 연구 과정을 거쳐 출간된 책입니다. 숲속에서 박새들의 울음소리를 채집하고, 그 안에 숨겨진 규칙과 암호를 해독해 나가는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나에게는 새들의 말이 들린다. 하늘을 나는 매, 땅에서 기는 뱀, 맛있는 나무 열매가 있는 곳까지. 모두 새들에게서 배운다. ---p.21

 

츠르르르르소리를 들은 박새가 뱀을 떠올린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노력이 펼쳐집니다. 인간의 경우 언어는 의미를 전달할 뿐 아니라 사물을 보는 방법을 바꾸기도 합니다. 예를들면 심령 사진의 예를 들어 여기에 머리가 있어요라든가 이봐, 여기에 손이 찍혔잖아라는 말을 들으면 실제론ㄴ 유령 같은 건 찍히지 않았는데도 마치 그런 것처럼 보일 때가 있는데 이때 우리 머릿속에서 일어나느 것은 말에 의한 착시로 얼굴이나 이라는 단어에서 그 시각적인 이미지를 머릿속에 그리고 이를 사진에 적용해 나뭇결이나 돌멩이 등 평소에는 그렇게 보이지 않던 것들을 유령으로 착각하게 된다고 합니다. 만약 박새의 츠르르르을 의미하는 단어라면 그 소기를 들은 박새는 뱀의 이미지를 떠올릴 것이고 평소에는 뱀으로 보이지 않던 것을 뱀으로 착각하지 않을까 하는 저자의 생각입니다.

 

들새의 관찰은 그들이 자연에서 사는 본연의 모습을 본다. 먹이를 찾고, 동료들과 무리를 이루고, 새끼를 키우고, 때로는 적에 맞선다. 들새를 관찰하고 있으면 마치 내가 작은 새가 되어 그들의 세계로 들어간 듯한, 그런 묘한 기분이 든다. ---p.28

 

 

새들이 줄지어 V자로 날아가는 모습을 보면 장거리 이동에 에너지를 최소화 하기 위한 생존과 직결된 행동이라고 합니다. 새들이 정말 똑똑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새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의사소통을 하며. 이는 그들의 생존과 번식에 필수적입니다. 새들은 놀라움을 알리거나 번식을 위한 소리를 내며 이는 생물학적 행동과 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인간에게는 인간의 언어가 있듯 새에게는 새들의 언어가 있다고 합니다. 인간의 언어는 동물 언어들 중 하나에 불과한 것으로 현대인은 자연의 위대함을 놓치고 살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얼마전 보도된 200살 넘은 은행나무의 소식은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인간은 자연을 보고 느끼는 마음을 점차 잃어가고 있는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동물들의 대화를 이해하고 그들의 세상을 알게 될 때 인간은 더욱 풍요롭고 멋진 세상이 될 거라는 저자의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새들은 다른 동물의 언어까지 제대로 이해하며 살고 있다는 점을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어디에서 작가의 박새 둥지 찾기는 계속 될거라고 생각됩니다.

 

 

이키다 서평단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 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한지 인생 공부 - 오만과 냉정 사이, 천하를 가른 심리전 인생공부 시리즈
김태현 지음, 사마천 원작 / PASCAL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만과 냉정 사이, 천하를 가른 심리전!

 

초한지 인생공부는 초한의 영웅담을 단순한 전쟁 서사가 아니라, 인간의 마음이 어떻게 승패를 가르는지를 보여주는 깊이 있는 인문 교양서로 다시 읽어낸 책입니다. 이 책은 항우와 유방, 한신과 여태후 등 익숙한 인물들을 영웅과 패자의 구도로만 바라보지 않고, 오만과 두려움, 냉정과 생존 본능, 자존심과 통제 욕망이라는 심리의 층위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있어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김태현 인문학자가 쓴 내용으로 어지럽고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에게 필요한 책입니다.

 

 

말년의 진시황은 암살에 대한 공포와 죽음의 그림자에 시달리며 극도로 피폐해져 거처를 수시로 옮기며 행방을 비밀리에 부치고 신선이 된다는 불로초에 집착하며 스스로를 세상과 격리했습니다. 그렇게 진시황은 천사를 손에 쥐고도 정작 자신의 죽음조차 예견하지 못한 채 전국 시찰 도중 평대에서 급사하게 됩니다. 진시황의 불노초는 알지만 그의 죽음에 대해 많은 사람이 알지 못합니다. 천하를 통일한 뒤 만세토록 변하지 않을 제도를 세우려 했던 그는 불로불사를 꿈꾸다가 마침내는 자신의 생명까지 줄어든 비참한 결과를 낳게 된 것입니다.

 

 

진시황을 보좌해 통일 제국 진나라를 세운 일등 공신이 이사라면 고조 유방을 도와 통일 제국 한나라를 세운 일등 공신은 한신입니다. 항우와 유방이 겨룬 초한전이 한창 격렬하게 진행되고 있던 기원전 3세기 말, 한신은 이 전쟁의 승패를 뒤집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세력가였습니다. 한신의 군대가 유방의 편을 들면 유방이 승리하고, 항우의 편을 들면 항우가 승리할 만큼 그 힘은 막강했습니다. 당시 한신은 독립 왕국을 세워 항우와 유방과 천하 대권을 놓고 겨룬다고 해도 능히 이길 수 있을 만한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한신이 어떻게 몰락했을지 궁금했습니다. 유방은 초한전에서 승리하고 통일 제국인 한나라를 세운 이후, 한신의 공적과 권력이 커가는 데 크게 위협을 느낍니다.





 

공이 클수록 칭송은 짧고, 경계는 길다.”

 

용맹과 지략이 군주를 떨게 하는 자는 그 몸이 위험하고, 공로가 천하를 덮는 자는 상을 받지 못한다고 하였다. 且臣聞勇略震主者身危, 而功蓋天下者不賞 차신문용략진주자신위, 이공개천하자불상

---p.233

 

유방은 그 진리를 너무도 일찍 깨달은 인물이었습니다. 함께 싸운 동지가 적이 되는 순간을 맞게 됩니다. 유방은 한신을 제나라 왕에서 초나라 왕으로 바꾼 다음, 한신이 모반했다는 밀고 사건을 빌미삼아 회음후로 강등해버리자 한신은 유방이 자신의 재주와 능력을 미워하고, 자신의 권세를 의심하고 견제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조정에도 나가지 않고 유방을 수행하지도 않았고 공적이나 명성에서 자신만 못한 사람들이 자신과 동급인 후에 봉해진 것을 못마땅하게 여겨, 유방에 대한 불만과 분노를 품게 되고 반란을 꾀하지만 한신의 가신 중 한 사람이 한신의 반란을 밀고해 버리게 되어 장락궁에서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사람을 이기는 법이 아니라 사람을 얻는 법!

 

 

사람을 얻는 법은 관계의 기술이 아닌 사람을 존중하는 태도와 마음의 언어를 배우는 일이라고 합니다. 관계를 구축하고 신뢰를 얻는 방법을 이 책 <초한지 인생공부> 에서 찾게 됩니다. 초한지는 항우와 유방의 대결을 통해 개인의 역량보다 사람을 얻고 조직을 운영하는 능력이 승패를 가른다는 점과 권력과 인간관계의 냉혹함, 위기에서의 유연성을 넘어 개인의 장기 비전을 제시해주는 현실적인 교훈을 줍니다. 초한지와 삼국지 모두 중국의 전쟁과 영웅들의 서사를 다룬 최고의 고전입니다.

 

 

출판사 제공 도서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웨딩 피플
앨리슨 에스파흐 지음, 김보람 옮김 / 북로망스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호화로운 결혼식이 예정된 해안가의 호텔에선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앨리슨 에스파흐의 섬세한 심리 묘사와 위트 있는 문장의 장편소설 웨딩 피플은 미국 북동부 로드아일랜드 해안 절벽 끝의 19세기풍 고급 호텔에서 펼쳐지는 엿새의 결혼식 주간을 배경 삼아, 우아한 위트와 섬세한 감정선을 정교하게 엮어낸 소설로 시작과 끝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우연한 만남으로 서로의 계획을 어긋나게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 각자의 가장 중요한 일을 앞두고 축제의 소란에 휘말리며 서로의 계획을 흔들기 시작하는데... 이 책은 너무 늦었다고 생각했던 바로 그 순간 다시 인생을 살아갈 힘이 되어 용기를 주는 책으로 기대가 됩니다.

 

* 뉴욕타임스종합 베스트셀러

* '굿리즈 초이스 어워드' 소설 1

 

너무 늦었다고 생각했던 바로 그 순간 우리는 또 다른 작은 희망을 보게 되며 다시 살아갈 이유를 종종 만나게 됩니다. 인생에서 가장 화려하고 중요한 축제같은 일중 하나는 결혼입니다. 댈러웨이와 셉티머스가 그랬듯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신부 라일라와 어렵게 갖은 아이를 유산하고 동료와 남편의 불륜을 알게 된 피비는 인생에서 마지막을 꿈에 그리던 호텔에서 보낼 결심을 하는데...

 

 

호텔의 대부분은 결혼식의 하객들 이지만 호텔측의 착오로 피비의 예약을 받아버린 것, 인생을 끝내겠다는 피비와 제2의 인생을 지금 막 시작하려는 라일라의 삶은 보기에는 상반되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 작품은 화요일 오프닝 리셉션을 시작으로 수요일 요트 선상 파티, 목요일 처녀파티, 금요일 양가 화합의 자리, 토요일 리허설 디너, 일요일 본식, 월요일 웨딩 브런치로 한씬 한씬 벌어지는 스토리는 생의 마감 같은 무거운 주제이지만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이제 나는 뭘 해야 할까? 뭘 해야 할까? 이대로 뛰쳐나가 머리를 풀어 헤치고 길을 걸어야겠다. 내일 우리는 뭘 해야 할까? 앞으로는 뭘 해야 할까? T.S 엘리엇의 시 <황무지>의 구절 ---p.72

 

이혼 후 무너진 삶을 조용히 마감하기 위해 호텔에 도착한 대학 교수 피비와 100만 달러를 들여 완벽한 결혼식을 치러내려 애쓰는 신부 라일라가 아름답지만 조금씩 삐걱대는 오래된 호텔에서 뒤얽히면서, 오랜 시간 자신의 진짜 모습을 애써 가리고 있던 내면의 모습을 들추어 봅니다. 그토록 원했던 남편과의 5성급 호텔 휴가지에 결국 다른 이유로 오게된 피비를 보면서 인생의 우리를 들여다 봅니다. 미래를 위해 하고 싶은 것을 항상 뒤로 미루는 현실적인 삶과 흡사합니다. 이 소설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호텔에 투숙하러 온 여자와 완벽을 향해 모든 것을 쏟아 붓는 신부 사이에 놓인 일주일이 그 누구의 계획대로도 흘러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요소요소에 깜짝 반전이 있어 오히려 한편의 인생의 파노라마를 보는 듯 했습니다. 피비와 라일라는 원하는 목적을 이룰 것인지...

 

 

출판사 제공 도서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