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회화 100일의 기적 (출간 10주년 기념 특별판) - 100일 후에는 나도 영어로 말한다!
문성현 지음 / 넥서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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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 100일의 기적 (출간 10주년 기념 특별판)

- 100일 후에는 나도 영어로 말한다!

출판사 제공 도서

 

영어회화 베스트셀러 작가 이자 대한민국 직장인 영어 멘토 문성현 저자의 책 대한민국 대표 영어회과 교재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 특별판이 출간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출간되었습니다. OR코드 이용, 저자 해설강의는 <오디오클립>에서도 들을 수 있으며 넥서스 홈페이지를 이용해서도 학습이 가능합니다. 영어공부 해도 해도 끝이 없고 효과적인 학습 방법이 기대가 되는 책입니다.

 

 

DAY 001 Look who’s here! 이게 누구야!

DAY 002 Don’t mention it 별말을 다해

DAY 003 What’s the weather like? 날씨가 어때?

DAY 004 I feel like going out 놀러 가고 싶어

DAY 005 Care for some coffee? 커피 한잔 할래?

DAY 006 Look on the bright side 긍정적으로 생각해

DAY 007 What do you mean? 무슨 뜻이죠?

DAY 008 Can you give me a hand? 좀 도와줄래?

DAY 009 Want to come along? 같이 갈래?

DAY 010 He’s getting out of hand 감당이 안 돼

 

 

영어회화 베스트셀러 작가

대한민국 직장인 영어 멘토




 

영어회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대한민국 직장인 영어 멘토인 문성현 저자는 대학 졸업 후 토익 공부를 시작했으나 3개월 만에 포기했고, 해외 어학연수를 떠났으나 참담하게 실패하고 4개월 만에 귀국합니다. 이후 현재까지 직장을 다니며 독학으로 영어를 배우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그동안 경험한 수많은 시행착오와 오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보통 사람에게 적합한 현실적인 영어 공부법을 전파하기 위해 집필과 다양한 활동을 하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랜 기간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여 영어 공부를 하고 있지만 그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이 책은 영어를 배우는 사람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블로그, 유튜브, 온라인 카페 등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써먹지 못하는 공부는 시간 낭비이며, ‘필요한 만큼 하고 필요한 만큼 잘하자는 것이 그의 철학으로 신년에 세운 영어공부 잘 되고 있는지 이 책을 통해 확인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어는 꾸준함과 자신감이 핵심이라고 생각됩니다. 10년 연속 100만부 돌파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 계속해서 잘 활용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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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라는 세계 -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살 것인가
켄 베인 지음, 오수원 옮김 / 다산초당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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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라는 세계_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살 것인가

출판사 제공 도서

 

 

이 책은 세계 최고의 교수법 전문가이자 하버드대학교 마이클 샌델 교수 등 세계적 석학들이 인정한 멘토켄 베인이 30년간 연구한 최고의 공부에 대한 내용을 집대성한 책입니다. 스스로 원하는 삶을 찾기 위해 깊이 있는 배움을 쫓았던 100여 명과의 인터뷰를 통해 저자는 성적, 학벌, 상장, 합격 등 스펙을 위한 수단이 아닌 삶의 의미를 그려나갈 수 있게 돕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공부가 무엇인지 경쟁사회에서 평생 공부는 필수입니다. 전세계 6개국 출간으로 베스트셀러가 된,<공부라는 세계> 기대가 됩니다.

 

 

완벽한 지식이 아니라, 배움을 통해 세상을 넓히고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 세대에 걸쳐 일부 학생들은 피상적이고 전략적인 학습을 강조하는 교육 시스템 속에서 알았습니다. 피상적이고 전략적인 학습법을 강조하는 분위기는 삶의 많은 곳에 영향을 줍니다. 사회는 학습자들이 제대로 외우고 있는지, 교육이 가치 있는 투자인지 알고 싶어하기 때문에 교육이라는 투자의 성과를 입증하기 위해 표준화된 시험을 부과 합니다. 이같은 시험으로 많은 학습자들은 깊이 있는 이해보다는 기계적인 암기를 중요시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는 우수한 대학만을 선호해서 그 길을 가고자 어릴 때부터 줄곧 달려오게 만들었습니다.

 

 

공부란 단순한 암기가 아니라, 새로운 것들을 연결하고, 질문을 던져,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것이 진짜 배움입니다.”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살 것인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학습 의도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독서법이나 공부법을 가르치기만 하면 학생들이 그 방법에서 배운 전략들을 활용하리라 믿는 것입니다. 이는 우수한 학생이 되는 법을 다룬 수백 권의 책을 살펴 보면 쉽게 찾을 수 있는 접근법입니다. 이러한 공부법 관련 책들은 의도나 동기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으며 수많은 공부 요령과 학업 성공 비결만을 소개합니다. 깊이 있는 공부, 배우고자 하는 의도가 없다면 아무리 많은 공부의 기술을 익히더라도 기대한 성과에 미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수많은 사례를 통해 힘든 환경에서 출발 했지만 장애물을 극복하고 스스로 인생의 경로를 선택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책에서 말하는 타인의 성과를 통해 배우는 능력을 키운다면 창의적이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경쟁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하고 어떻게 살 것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공부라는 것은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꾸준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끝이 없기 때문입니다. 서양의 학습법에서 장점을 우리 사회에서도 수용할 수 있었으면 하는게 독자로서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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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힘들 땐 미술관에 가는 게 좋다 - 더 아름다운 삶을 위한 예술의 뇌과학
수전 매그새먼.아이비 로스 지음, 허형은 옮김 / 윌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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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힘들 땐 미술관에 가는게 좋다


출판사 제공 도서입니다.

 

전시 공간의 규모, 형태, 편리한 동선 등을 고려해 작품을 배치하고 어울리는 조명까지 설치된 잘 기획된 전시를 찾는 것은 미술작품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는 큰 행복입니다. 미술관은 관객에게 최상의 상태로 작품을 보여주는 곳으로 어지럽고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일종의 힐링장소이고 도피처가 되기도 합니다. 뇌과학으로 해석한 삶을 변화시키는 예술의 힘 <뇌가 힘들 땐 미술관에 가는 게 좋다>는 존스홉킨스 뇌과학연구소 창립자인 수전 매그사맨 이 뇌과학의 객관적인 근거와 예술의 주관적인 상상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우리는 예술이 뇌를 단순히 자극하는데 변화시키고 풍성하게 재구성을 한다는 사실을 이야기 하는 책으로 기대가 됩니다.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블룸버그 올해의 책 선정

· 존스홉킨스대 뇌과학자. 구글 디자인 아티스트가 밝혀낸 아름다움에 끌리는 뇌의 비밀

· 불안, 트라우마, 질병을 치유하는 예술의 놀라운 힘을 최신 뇌과학 연구로 밝혀내다

· 정재승 교수, 세스 고딘(마케팅이다저자), 앤절라 더크워스(그릿저자) 강력 추천!

 

 

 



트라우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독성 스트레스 와 마음의 상처등 우리가 살면서 겪지 말아야 할 것들과 싸워야 합니다. 예술이 가진 창의적 에너지는 개인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치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퇴역 군인들의 고통스러운 전시 기억과 화재 출동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마주하는 끔찍한 사고 현장 목격 같은 트라우마는 치유하기가 어려운 부분입니다. 트라우마는 두 가지 요소로 구체화 하는데 첫째는 헤어나지 못하는 것이고 둘째는 그와 동시에 위급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버거운 일이 너무 빠르게, 너무 이르게. 너무 장기간, 복구될 틈도 없이 일어나면 그것이 트라우마가 된다고 합니다. 정신과 전문의 베셀 반 데어 콜크는 <몸은 기억한다>에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저 바깥에서 시작된 트라우마가 이제는 자기 몸이라는 전장에서 재생되고 있는 셈이다.”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트라우마는 감정적 반응이 주된 요소가 아니라 더 심한 혹은 추후의 잠재적 피해를 막거나 회피하기 위해 신체가 동원하는 즉흥적 보호 기제가 된다고 합니다.

 

 

건강한 일상을 지탱해줄 나만의 예술

 

 

수전 매그새면은 존스홉킨스 의대 산하의 국제 예술 마인드 연구소 창립자로 대학의 뇌과학과 연구조교수이기도 합니다. 그는 뇌과학과 예술을 윤합한 연구를 바탕으로 인간의 잠재력을 어떻게 극대화할 수 있는지 탐구하고 있습니다. 예술이 가진 창의력 에너지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놀라운 힘을 발휘합니다. 타일러는 하버드대학에서 진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삶이 풍요로워지게끔 뇌를 훈련하는 방법 중 하나 창의적 글쓰기를 꼽았습니다. 가장 좋은 미래의 시나리오를 상상하고 그 미래가 이미 당도한 양 자신의 삶을 서술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 외에 삶의 근간이 되는 여섯 가지 속성은 호기심과 경이로움, 경외심, 풍부한 환경, 창의성, 의식, 참신함과 놀라움 이라고 합니다. 이 마음 상태를 자유롭게 조합해 삶에 융합하면 풍요로운 삶에 이르는 나만의 경로를 만들 수 있게 됩니다.

 

 

다시는 되착을 수 없는 것, 복구 불가능한 것을 잃었을 때 가치관을 재정립하는 건 매우 중요하다. 어떤 식으로든 자기 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고 동시에 새로운 의미를 찾아야 한다. ---p.177

 

세계 곳곳의 의료계 종사자들은 환자들에게 미술관과 박물관 방문을 처방하고 있습니다. 예술을 만드는 창조적인 과정에서 사람의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안정을 향상하는 것 중 예술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자존감과 인식을 향상하는 것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미술 심리치료가 정신건강을 위해 관심을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트라우마를 처리하고 감정 조절을 향상하며 문제 해결 능력 향상과 자신감 구축에 도움이 됩니다. 어지럽고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지금의 우리에게 는 많이 시달리고 고통받고 있습니다. 더 아름다운 삶을 위한 예술의 뇌과학을 통해 놀라운 힘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유익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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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생물학 - 내 몸을 누군가와 나눈다는 것
이은희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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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을 누군가와 나눈다는 것




 

엄마가 된다는 것의 생물학적, 존재론적, 진화사적 의미, 그리고 그것을 넘어서는 언니, 엄마, 할머니의 지혜의 지혜. 한국 대표 생물학 커뮤니케이터 하리하라 이은희가 몸으로 겪고 체득한 인간 생물학의 세계 엄마 생물학은 바로 이 문제, 엄마가 되기 위해서 1인용이었던 몸을 자신의 아이와 나눠 쓰는 문제를 정면으로 다룹니다. 많은 여성들이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일어나는 생물학적, 진화론적, 의학적, 철학적 문제와 그 의미를 심층적으로 묻는 과학 에세이로 기대가 됩니다.

 

하리하라라는 필명으로 한 저자는 생물학적 주제를 중심으로 어렵다고 생각하는 과학을 자신이 직접 경험한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느낀 것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책입니다. 저자는 세 아이의 엄마로 모두 시험과 시술로 출산 했습니다. 처음 임신 했을 때 수정된 수정란 들 중 하나로 첫 아이를 낳고 몇 년 후 첫 아이를 낳을 때 만들었던 수정란 중 하나로 쌍둥이를 임신하고 출산해서 모두 세 사이를 낳았습니다. 수정된 날은 같지만 태어난 날은 다른 세 쌍둥이의 이야기가 특별했습니다.

 

세 아이 엄마가 된 과학 저술가가 들려주는 임신과 출산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겪는 배란에서 수정을 거쳐 입덧에서 출산까지 성의 진화에서 젠더 갈등까지 인간 탄생 관정에서 겪는 온갖 어려운 문제들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책으로 배우는 생물학이 몸으로 겪는 생물학으로 진화하는 진솔한 이야기입니다. 여성으로서 엄마가 되기 위해 1인용이었던 몸을 자신의 아이와 나눠 쓰는 주제를 정면으로 다뤘는데 이미 알고 있었던 이야기와 또는 몰랐던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저는 아이를 원했고, 그 아이를 얻기 위해 합리적, 합법적으로 정해진 테두리 안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감내한 것뿐이었습니다. ---p.25

 

 

저마다 처한 현실은 다릅니다. 보조 생식술을 써서 아이를 가지거나 제왕 절개를 하거나, 혹은 인큐베이터에서 첫날을 맞이하거나 모유 대신 분유를 먹이는 일은 모두가 현대 사회에서 아이의 생존을 위해 부모가 선택할 수 있는 일입니다. 다양한 선택지가 있어 선택할 수 있다는데 부족한 출산율을 돕는데도 좋은 일입니다.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융통성있게 최적의 결과를 추구하는 것이 생명체가 지닌 자연스러움의 본질이라고 했습니다. 적어도 자연스러운 생물학적 과정이 무엇이든, 어떤 방식도 현재 합법적으로 가능한 범위 안에서 이루어진다면 그게 바로 자연스러운 일이 될 것입니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자신의 몸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세세히 다 알지는 못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인간의 신체적 특성상 임신과 출산은 모체에 상당한 부담이 되고 아이를 양육하는데도 품이 많이 듭니다. 임신 한번에 자손1명은 진화의 최적화된 결과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여성들은 배란기에도 난자를 1개만 배란합니다. 이렇게 태어난 아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하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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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지키다
장바티스트 앙드레아 지음, 정혜용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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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도서

 

그들은 서른둘이다. 1986년의 이 가을 날, 여전히 수도원에 기거하는 서른 두 명, 수도원은 낯빛이 허옇게 질릴 정도로 아찔한 길이 끝나는 곳에 자리했다. -첫문장

 

 

<그녀를 지키다>는 프랑스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이자 세계3대 문학상 중 하나인 콩쿠르상을 수상한 영화감독 출신의 작가 장바티스트 앙드레아의 작품입니다. 이탈리아의 한 수도원 지하에 숨겨있는 피에타 석상은 바티칸의 엄명으로 아무도 볼 수 없게 감금된 조각상으로 이 석상에 숨겨져 있는 비밀스러운 사연과 피에타를 조각한 석공 미모의 탄생으로 시작되는 작품으로 이탈리아의 풍경과 주인공의 고난과 역경은 마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화제의 작품이 기대가 됩니다.

 

 

그녀를 지키다는 그의 네 번째 장편소설로, 이탈리아의 평화로운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가난한 가정에서 왜소증으로 태어난 미모가 석공예가로 성장하는 여정과, 명문가 가문의 막내딸 천재 비올라가 자유를 위해 투쟁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위대한 조각가를 꿈꾸는 미모와 하늘을 날고자 하는 비올라가 열두 살 어린 시절 운명처럼 만나, 서로를 영혼의 형제로 삼고 꿈을 위해 함께 달려 나가는 아름다운 이야기로 그 속에는 열정과 재치, 우아함이 가득한 소설입니다.

 




이탈리아의 사크라 수도원은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수도원으로 이 곳에는 수많은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바티칸의 엄명으로 지하에 감금한 피에타 석상에는 무슨 사연이 있을까요? 이야기는 피에타를 조각한 미모 석공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우리는 그녀를 보호하려고 유폐하는 겁니다. ---p.47

 

책은 건축물이라는 물리적 흔적으로 인간의 지난 삶의 모습을 기억하게 합니다. 그리고 자연적 제약이나 사회적 위기를 극복하려고 만들어낸 건축물을 통해 우리 사회 문제를 해결할 열쇠가 될 거라고 말합니다. 피에타는 르네상스 시대의 조작 에술의 대표적인 명작품으로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가 조각한 것입니다.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한 르네상스 당시 이상과 자연주의의 균형을 이뤘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피에타를 가둬 둠으로써 그들은 본인 스스로를 보호하고 싶었던 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역사는 계단처럼 진화한다. 그 계단 턱을 올라가는 데 도움을 준 것이 새로운 공간이다.”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이기도 한 장바티스트 앙드레아는 자신의 특기를 유감없이 발휘해 소설의 장면 장면을 마치 영화의 한 컷처럼 생동감 넘치게 담아 냈다. 수많은 사람이 죽음의 문턱에서 비밀을 밀어냅니다. 수십 년 전부터 이 조각가의 비밀은 바티칸의 회랑을 들쑤셔 놓고 밤을 어지럽게 합니다. 바티칸이 피에타 석상을 수도원 지하에 가둘 수밖에 없었던 비밀스러운 사연부터, 왜소증을 타고난 천재 석공예가의 고난과 역경, 그의 운명인 오르시니 가문의 막내딸 비올라의 자유를 향한 투쟁, 눈물은 지면의 균열새로 스며들고 그가 흘린 눈물은 그의 이름이기도 한 돌을 가로질러 기적의 샘으로 변모하고, 고원에서 인간과 감귤나무가 자란다는 표현 과학적으로 접근하면 과학은 그저 자신만의 시적 언어로 기적에 말하며 피에트라달바에서도 물을 이해하는 자가 인간을 이해한다는 인상적인 표현들이 많았습니다.

 

 

이탈리아 소도시 피에트라달바의 오렌지나무 가득한 풍경 한가운데에서 짙은 사이프러스 향을 맡고 석공의 돌 쪼개는 소리를 음악처럼 들으며, 주인공 미모와 함께 하나의 생애를 살아낸 듯한 감각과 전율을 느끼게 됩니다. 공쿠르상에 빛나는 영예는 결코 무겁지 않은, 귀하고 드문 걸작입니다. 책은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가장 근원적인 감정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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