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 고양이 캡틴, 바다로! 미운오리 그림동화 17
마츠 노부히사 지음, 가노 가린 그림, 봉봉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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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회 그림책 대상 스토리 부문 대상 수상작!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겁게 읽는 미운 오리 그림 동화시리즈 제17!

 

 

갯버들 도적단의 두목, 캡틴의 엉뚱하고 유쾌한 모험 제2!

도둑고양이 캡틴, 이번엔 바다로 갑니다.

 

 

마을 시장을 지키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 고양이를 캡틴 이라고 부릅니다.

캡틴은 생선 가게 단골입니다. 생선 가게 아저씨와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입니다.

이 책은 도둑 고양이 캡틴의 엉뚱하고 유쾌한 모험입니다. ‘하늘에서 꽁치가 내린다고?’

도둑고양이 캡틴과 갯버들 도적단의 대활약이 기대 되는 책입니다.

 

 

마을 시장을 시키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 고양이를 캡틴이라고 부릅니다.

평화롭던 마을에 갈매기 도적단이 찾아와 가다랑어를 같이 잡자고 하네요. 요즘 가다랑어가 잡히지 않아 단골 생선 가게 아저씨도 힘들어 합니다.





 

모두 모여라, 냐아옹!”

캡틴은 고양이들을 모두 불러 모읍니다.

가다랑어를 잡기 위해 우리 캡틴은 어떤 아이디어를 낼까요?

캡틴은 가다랑어를 잡아 고소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을지 ...

 

 

기발한 상상력이 만들어 낸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생동감 넘치는 삽화가 어우러진, 도둑고양이 캡틴의 엉뚱하고 유쾌한 모험을 만나 보세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과 용기를 줄 책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용감한 캡틴의 다음 활약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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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언어가 온다 - AI가 인간의 말을 지배하는 특이점의 세상
조지은 지음 / 미래의창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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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가장 먼저 특이점이 오는 분야가 될 것이다.

 

 

미래 언어가 당신의 미래를 바꾼다.” 옥스퍼드 영어사전편찬위원이자 세계적인 언어학자 조지은 교수는 AI가 우리의 언어를 지배하는 특이점이 이미 시작되었음을 알렸습니다. 실시간 번역가 통역이 가능한 시대의 외국어 교육은 어떻게 할지 고민이 생깁니다. 친구 대신 로봇과 대화하는 아이들, 언어 테크의 시대, AI와 인간 언어의 융합 능력이 당신의 생존 능력이라고 합니다. 미래 언어를 위한 새로운 문해력을 준비해야 할 때 미래북 클럽 퀴즈에 맞춰 당첨된 책입니다. 미래 언어가 온다는 단순한 미래 예측 도서가 아니라 AI가 지배하는 언어의 세계에서 살아남고, 번영하기 위한 필수적인 생존 가이드입니다.

 

이제 인간에게 고유한 언어라는 것이 가능할까?

인공지능과 인간의 말을 구분하는 것이 가능할까?

어린아이가 인공지능과 대화하며 말을 배울 수 있을까?

인공지능 번역기가 있는데 굳이 외국어를 배워야 할까?

인공지능이 언어의 국경을 없애지 않을까?

 

 






“AI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면 결국 21세기의 문맹자가 될 것이다.” 무서운 말입니다. 과학이 놀랍도록 빠르게 발전하는 시기에 사는 사람이라면 AI 언어, 즉 미래의 언어를 이해하고 적절하게 활용해야 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아직 희망은 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AI가 언어의 99%를 점령하더라도, 나머지 1%인간다움이 인간만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1%야말로 AI가 결코 모방할 수 없는 인간만의 창의성과 감성, 문화적 이해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AI시대를 주도적으로 살아갈 지식과 통찰을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되길 바랍니다.

 

패턴화하지 못하는 언어, 즉 감정, 감각, 공감이 결국 인간 언어의 중심에 설 것이고, 이 이유에서 인간의 번역이 필요하며, 다양한 인간의 언어가 사라지지 않고 존재할 것이다. ---P.9

 

 

금융권에서는 AI가 고객을 안내하고 상담을 하며 AI는 이미 이메일을 작성하고, 보고서를 만들며, 심지어 연인과의 대화까지 돕고 있습니다. 이제 AI 없이는 일상적인 의사소통조차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우리는 ‘AI의 언어를 사용하고 있고 음성뿐만이 아니라 이미지와 영상을 이용한 의사소통에서도 이미 AI가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촘스키는 20세기 종반까지 주류 학설로 받아들여져 왔던 언어는 인간의 문화를 담는 그릇이라고 했습니다. 인간의 언어 현상을 과학의 영역에서 분석하려는 시도를 일찍이 했습니다. 인간의 언어습득 능력은 진화의 결과물이라는 그의 주장은 다윈의 진화론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언어는 인공지능이 가장 빠르게 진화하는 분야하는 저자의 말에 공감을 합니다. 의사소통을 위한 목적적 언어는 이제 인공지능이 대신할 수 있겠지만 표현, 감정, 감각, 감동의 느낌을 인공지능이 전달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AI시대를 맞아 언어를 빼놓고 미래의 트렌드를 논하기 어렵다는 사실 이 책을 통해 미래세대와의 공생을 준비하는 자세가 절실히 요구되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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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호흡, 프라나야마 - 고대부터 이어져 온 호흡수련법
샤라드찬드라 발레카 지음, 왕인순 옮김 / 담앤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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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호흡,프라나야마

 

요가는 유연성을 기르며 심신안정과 정신수양을 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합니다. 이번에 읽을 책은 <요가호흡, 프라나야마>입니다. 고대부터 이어져 온 호흡수련법을 통해 100년의 역사를 지닌 카이발리야다마에서 요가의 모든 것을 공개됩니다. 요가호흡, 프라나야마는 카이발리야다마의 조교수인 발레카 박사가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요가호흡과 무드라, 명상에 관한 이론과 수련법을 집대성한 책입니다. 요가호흡, 즉 프라나야마는 들숨, 날숨, 들숨과 날숨 사이의 멈춤의 기술이라고 합니다. 신체 건강은 물론, 정신 건강에도 다양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제대로 된요가호흡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가 될 좋은 책입니다.

 

 

광석을 불로 태워서 찌꺼기를 분리할 수 있듯이 프라나야마 수련을 통해 신체기관의 불순물도 정화된다.”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는 많은 감정이 억눌려 밖으로 나올 방법을 찾지 못하는 무의식에 대해 말했다. 나중에 이러한 감정과 생각은 심신질환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프로이트는 마음의 10퍼센트만이 사고 과정이 일어나는 의식적인 마음이라고 설명한다. 마음의 나머지 90퍼센트는 무의식이며 사고 과정에 영향을 미친다.

--- p.371

 

 

 

요가호흡은 들숨과 날숨의 기술로 시작합니다. 불완전한 호흡 패턴에서 시작해서 나중에는 완전한 호흡 패턴이 되고 완전한 들숨을 위해 하타요가에서는 허파를 완전히 채운다는 의미를 지닌 푸라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움직임은 가능한 한 천천히 해야 하며 그러므로 푸라카는 호흡근육의 느리고 리듬 있는 수축과 허파 조직의 느리고 리듬 있는 스트레칭입니다. 긴장을 풀고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요가는 예로부터 호흡운동으로 명상을 통해 정신건강뿐만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많은 이점이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불안감을 해소하기에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요가자세도 중요하지만,

요가호흡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요가는 자세뿐 아니라 호흡법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적절한 요가호흡수련은 모든 질병을 전멸시킨다. 부적절한 요가호흡수련은 온갖 질병을 유발한다. 하타프라디피카는 요가호흡수련이 야생동물 길들이기와 같다며 이렇게 언급했습니다. 근육, 뼈와 함께 작용하는 호흡계는 요가호흡과 무드라 수련을 위한 토대를 제공하는데 호흡계의 해부학과 생리학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우리 몸의 각각의 기관을 먼저 알고 요가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요가 초보자들과 요가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요가를 시작하기 전에 읽으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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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릿한 나를 견디는 법 - 도망치는 건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는 일일 테니
쑥 지음 / 빅피시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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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심했던 올 여름 이제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무명의 감정들로 깊은 위로를 선사했던 쑥의 두 번째 에세이가 출간되었습니다.

어지럽고 복잡한 세상에서 오늘도 마음에 상처받지 않는 하루가 되길...

 

물 들어올 때 노 젓는게 아니라, 노는 계속 젓고 있었는데 물이 들어와서 가는 것뿐이라고, 미지근한 재능과 숱한 낙오로 미어지는 마음이 여태 선명하다, 몰래 견주어보고 거푸 뒤돌아보며 좌절과 기립을 순환한다. 우리는 매일의 노를 저으며 플로로그의 말에 공감합니다. 노력하지 않는 사람이 없습니다. 뭐든 배우고 열심히 하고 쉬지 않고 일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성공하지는 않습니다. 우리 모두와 닮은 캐릭터 무명은 그저 객관적으로 내면을 면밀히 들여다보면서 매일을 살아내기 위한 자기만의 방법들을 하나둘 발견하며 공감해 봅니다.

 

이 불안을

누구도 해소해 줄 수 없다는 걸 알아요

결국 모든 건 내몫입니다.

그 사실에 견딜 수 없이 두렵다가도

결국은 홀로 툭툭 일어날 밖에요.

 

불안을 이기는 방법은

몸을 움직이는 것,

일단 하는 것이라는 걸 알아요.

그래서 일단 합니다.

그래요, 뭐 어쩌겠어요.

 

-뭐 어쩌겠어요. 중에서

 




 

흐릿한 나를 견디는 법에는 동질감 짙은 위로를 건넵니다, 특히 불안과 우울한 날들 사이에서, 또다른 자아인 무명을 통해 내면에 대한 눈부신 통찰을 보여줍니다. 우리 모두와 닮은 캐릭터 무명은 그저 객관적으로 내면을 면밀히 들여다보면서 매일을 살아내기 위한 자기만의 방법들을 발견하고 찾아야 합니다. 이 책을 읽어보니 자기애의 중요성을 알게 됩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다독여주고 위로해 주어야 어지럽고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힘이 되고 용기가 생기는 겁니다. 저자는 책에서 나의 세계를 구축하고 행복을 만들어가며 조금 더 단단한 사람, 스스로 자랑스럽게 여겨지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고 했습니다. 인생이 버거울 때 도움이 됐던 말 아홉가지에 더욱 공감이 갑니다. 잘 될거라고 안되면 되는걸 하라고 목표가 확실하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다는 말 나쁜 날이지 나쁜 삶이 아니다 라는 말 마음 깊이 새겨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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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입니다! - 다시 쓰는 슬램덩크
민이언 지음, 정용훈 그림 / 디페랑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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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어게인 세븐틴!

 

그 기억 속의 바닷가로부터, 그 끝에서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 인생이 한 편의 소설이라면,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는 건 어떨까? 그렇게 되찾는 시간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결론이며, 이 책의 서문에서 던지는 저자의 질문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추억이 되고 인상 깊게 새겨진 한 장면 같은 일들이 누구나 있습니다. 이 책은 인생에 한번쯤은 삶에서 힘을 빼고 딛고 있는 일상의 중격에서 벗어나 그리운 공간으로의 점프로 인생을 되돌아 보기에 좋은 책입니다.

 

 

북산고로 모이는 동문들, 그들을 만나러 가기 전에 잠깐 추억의 바닷가에 들르는 서태웅, 국가대표 감독이 된 정우성의 기자회견을 각종 미디어를 통해 보고 있는 추억의 인물들, 모교의 코치가 된 황태산을 만나러 가는 윤대협, 가게 영업을 개시하는 변덕규, 그 하루를 가로지르는 에노시마 경전철, “그들은 어떤 어른이 되어 있을까?”라는 질문으로부터 시작해 그 시절로부터 오랜 시간이 지난 어느 날에 관한 이야기 삽화의 대부분은 민이언 작가님의 아이디어로 하나의 서사가 되었습니다.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네가 아주 많이 좋아하는 농구가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지금도 농구를 좋아하는 팬들은 많지만 마지막 승부라는 드라마와 함께 완성도가 높은 농구 묘사로슬램덩크도 유명했습니다. 그 시대는 그야말로 농구 열풍이었습니다. 가끔씩은 추억하기에 좋은 시간입니다. 꿈많고 방황 많던 시절의 추억을 하나하나 꺼내주는 <난 지금입니다!>는 그 시절 중년이 된 독자가 세월을 거슬러 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17살의 어느 날로부터 우리는 이렇게 멀어져 가고 있는데 다시 펼쳐 본 페이지마다에서 강백호는 여전히 17살의 어느 날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른의 오류는 자신이 겪은 경험으로 아직 겪어 보지 못한 것들을 예단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익히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에서조차 오류가 발견된다. ---P.85

 

한 움큼으로 움츠러든 강백호의 자신감을 압박해 오는 황태산의 파이팅, 그리고 이어진 스틸, 곁에 있던 윤대협이 공을 줍고, 그 사이 황태산은 골대를 향해 전력으로 내달린다. 공을 빼앗긴 강백호는 황급히 황태산의 뒤를 쫓는다. 윤대협의 드리볼에 이은 고공패스, 황태산의 도약, 그리고 그림 같은 앨리웁. 한 박자 늣은 강백호의 도약은 블로킹을 위해서라기보다는 그저 어떤 의무감이었다 싶을 정도로 무기력하다. ... “이제 알았느냐? 나의 승리나.강백호!” 필드를 누비던 선수들의 모습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한 번쯤은 삶에서 힘을 빼고, 딛고 있는 일상의 중력에서 벗어나 그리운 공간으로의 점프, 그 최정점에서 저 하늘을 향해, 다시 한번 왼손은 거들 뿐!




 

난 지금입니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제공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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