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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친일파 - 반일 종족주의 거짓을 파헤친다
호사카 유지 지음 / 봄이아트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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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 종족주의라는 제목의 책이 2019년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동시 출간되고 그 책의 저자들은 한국인의 반일적인 ‘상식’이나 ‘정서’가 근거 없는 거짓말이라고 하면서 일본에 대한 ‘노예근성’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었다라는게 <신친일파>의 머리말 첫문장이다. 그 책을 읽지는 못해서 이 책이 더욱 궁금해져서 신청하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 호사카 유지는 일본계 한국인이 더 자세한 설명을 덧붙이자면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고 도쿄대학을 졸업했고 서른이 넘은 나이에 한국으로 건너와 한일 관계 연구를 시작했고, 한국 생활 15년이 지난 2003년에 귀화해 대한민국 국민이 되었다.

 

첫문장-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원(이하 이우연)을 비롯하여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연행을 부정하는 사람들의 논리는, 2000년을 기점으로 일본 우파가 주장하기 시작한 논리와 핵심 부분이 거의 흡사하다.

요즘 메스컴을 요란하게 하는 윤미향 당선인과 위안부 모금의 진실이 온 국민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5월29일 기자회견을 했다. 잘못이 있다면, 상응하는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개인계좌로 모금운동을 하는등 납득하기 힘들지만 잘못이 있다면 진실은 반드시 밝혀지리라 믿고 기다려야 한다. 우리는 일본과의 문제에서 독도문제와 강제징용,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잘못된 사실과 형식적인 사과에 대해서는 관대하지 못하다.

아니 관대하면 절대 안된다. 2차 아베 정권이 들어선 2012년 이후, 일본 정계에서는 일본군 ‘위안부’와 독도 및 강제징용 문제 등과 관련된 망언이 매일 끊임없이 되풀이되었다. 그리고 2019년 8월에는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면서 얼마나 많은 기업들이 피해를 봤을까 그 결과 무역 갈등을 일으켜 ‘NO 재팬’으로 대변되는 반일 정서가 대한민국 전체를 휩쓸게 했다. 저도 일본브렌드는 사용하지 않는등 작은 힘이나마 열심히 동참했다.

 

 

그런데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반일종족주의> 책에서 주장한 강제징용과 독도문제 위안부 문제를 구체적인 근거 제시와 함께 지적했다. 일본 극우 세력에 동조하는 집단이 일본 내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오랜 세월 일본과 갈등을 겪고 있는 한국에도 그와 같은 부류가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2019년 7월 <반일 종족주의>를 출간한 저자들이 우리가 아는 교육을 담당하는 교수다. 그리고 그분은 보통 사람과 다른 이런책을 쓸만한 인성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역사와 문화가 거짓이라면 <신친일파> 책에 대해서도 시원한 답변을 해주기를 기다려본다.

 

어려운 시대를 사는 우리는 지금, 우리는 진실이 무엇인지 분별할 줄 아는 눈이 절실히 필요하다. 본서가 올바른 세상과 밝은 미래를 꿈꾸는 모든 분들게 미약하나마 나침반이 되어줄 수 있다면 더없는 영광이다.---끝맺은 말입니다.

 

이책은 아나운서점 백만인의 서평단에서 제공해 주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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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 식객이 뽑은 진짜 맛집 200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1
허영만.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제작팀 지음 / 가디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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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아플 때 어머니가 끓여 주시는 새우젓을 넣은 콩나물국 생각이 간절 합니다. 뜨거운 국 한사발이면 얼른 털고 일어날 텐데 하는 생각이 들곤 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이렇듯 거창한 요리가 아닌 소박한 어머니의 손맛 같은 밥상을 선호하게 됩니다. 얼마전 TV에서 직장인들이 아침에 출근해서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이 점심 메뉴로 뭘 먹을까? 라고 해서 놀라웠습니다. 이렇듯 우리에게는 음식이 주는 기쁨이 인생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TV조선에서 하는 프로그램 중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애청하고 있는데 마음에 드는 곳은 메모를 해 놓기도 합니다. 식객 허영만이 추천해 주시는 믿고 먹는 1년간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을 돌며 직접 맛보고 고른 최고의 맛집 200 ‘오늘 뭐 먹나’ 걱정은 이제 하지 않아도 됩나다. 이렇게 책으로 출간되니 애청자로서 매우 반가운 일입니다.

 

이 책은 2019년 5월 1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1주년을 기념해 식객의 먹방 여행을 책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신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이 전국을 돌며 직접 맛본 음식 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 200곳을 선정해 소개하고 식객이 뽑은 맛집이라면 지역별로, 취향대로 가볼 만하겠죠. 식객의 맛집 선정 기준은 세 가지인데 첫째, ‘집밥 같은 백반’. 첫 술을 뜨면 어머니가 차려준 집밥이 떠오르죠 . 둘째, ‘놀라운 가성비’. 이 값에 이 한 상이 가능한가 싶을 정도의 가격이 저렴합니다. 셋째, ‘그럼에도 놀라운 맛’. 맛집은 무조건 ‘맛’으로 평가되어야 마땅한 법이죠. 총 7개 지역(서울, 인천/경기, 강원, 대전/충청, 부산/대구/경상, 광주/전라, 제주)으로 구성된 이 책은 음식점별로 주요 메뉴와 방문 정보, 메뉴 꿀팁이 소개되어 있으며, 식객이 음식을 맛본 뒤 직접 그리고 쓴 그림과 음식 평을 함께 실려있습니다.

 

식객 허영만이 고른 맛집이라면 믿음이 간다

맛과 가성비로 식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곳

오늘 못 가면 내일, 내일 못가면 모레,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은 맛집 200곳

이 책은 사람들의 ‘안녕’을 위한 책 가디언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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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구하겠습니다! - 1퍼센트의 희망을 찾아가는 어느 소방관의 이야기
조이상 지음 / 푸른향기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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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있는 소방대원 그들도 한집안의 아버지, 어머니, 아들 , 딸로 귀한생명입니다.

오랜시간의 초고를 거쳐 나온 오늘도 구하겠습니다!”를 작가는 딸 같다고 표현 했습니다.

힘든 곳, 뜨거운 곳, 아픈 곳, 위험한 곳, 빌딩 위, 호수 밑, 폭풍 속으로

1퍼센트의 희망을 찾아서 달려가는 헬멧 속의 히어로, 어느 5년차 소방관의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소방관을 직업으로 삼는다는 것은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른 특별한 사명감이 있어야 할것 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불 끄는 소방관 그림을 그렸던 소년은 어느새 어른이 되어 진짜 꿈을 이룬 소방관이 되었고 소방관이 된 후 한 일은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의 손을 잡아주는 것이었다.

 

 

유능한 구성원은 촛불과도 같다. 그 한 사람이 들어오면 그 주변은 밝아진다. 그는 좋은 시스템을 만들려고 건의하고, 뛰어다니며, 소통하고, 때로는 뜻대로 되지 않아 싸움하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 촛불 때문에 주변이 환해진다는 것이다. ---p114 48충 엘리베이터에 갇힌 사람들 중에서

 

처음이었다. 십수 번의 심정지 상황을 맞이했지만, 환자가 다시 살아난 것은 처음이었다. 기뻤다. 소방관의 공도 있겠지만, 돌침대 위에서 건장한 사위가 심폐소생술을 바로 진행했던 것, 환자 나이가 너무 많지 않았던 것. 센터와 현장이 가까웠던 요인들이 환자를 살렸다. 생명을 살려낸다는 것은 이토록 가슴 벅찬 일이었다. 그 많은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내가 소방관이라는 직업을 놓지 못하는 이유였다. 며칠 후 환자가 건강하게 퇴원했다는 연락을 받았다.---p122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환자 중에서

 

2020년 4월 1일 소방공무원은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전환되었으나 생명을 담보로 하는 일에 처후는 많이 열악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조이상 소방관은 현장이 나에게 가르쳐준 첫 번째 가르침은 ‘목적만 생각하자’ 라고 하네요.

 

우리는 소방관의 노고와 헌신적인 일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사건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위를 게을리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책은 가치 있는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푸른향기에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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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선택 - 생사의 순간,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법
사브리나 코헨-해턴 지음, 김희정 옮김 / 북하우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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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Sab_CohenHatton / 인스타그램 @dr_sab_cohenhatton

 

생사의 순간,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법. 20년의 현장 경험과 10년의 심리학 연구를 한 권에 담았습니다. 소중한 책 <소방관의 선택>은 가장 긴급한 순간에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대한 진실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소방관에게만 국한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우리는 살면서 매순간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것이 생명을 다루는 일이라면 더욱 중요하고 옳은 판단을 해야 합니다. <소방관의선택>에서는 우리가 언제든지 겪을 수 있는 극한의 상황에 판단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값진 책입니다.

 

 

똑같은 비상 상황은 두 번 벌어지지 않는다. 모든 사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행동 지침을 만들어내는 것은 불가능하.

 

 

 

우리는 우리의 일을 사랑한다. 그 일은 우리에게 영감을 주고, 한계에 도전하도록 하며, 우리가 더 나은 사람, 더 준비된 사람, 더 열심히 싸우는 사람이 되도록 격려한다. 사람들의 터전을 통째로 파괴하고 그들의 운명을 바꾸는 재난의 현장이 우리의 일상이다. 인생의 가장 어두운 시간을 지나는 사람들의 신뢰를 받는다는 것은 엄청난 특권이다. 우리는 날마다 그날이 최고의 능력을 발휘한 날이기를 바란다. 사실 날마다 최고의 능력을 발휘해야만 한다.

 

--- p.14

 

 

다소 외소한 체격의 사브리나코헨-헤턴은 키 155센티미터, 몸무게 48킬로그램의 영국에서 직급이 가장 높은 여성 소방관 중 한 명입니다. 평범한 생활을 하지 못한 어려운 시절을 겪으면서 청소년 시절 2년간 노숙자 생활을 했고, 열여섯 살에 학교를 그만 두고 열여덟 살에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웨일스 소방 구조대에 들어갔으며 약 20년 동안 소방관으로 일하면서 웨스트민스터 테러 공격, 홀본 지하 터널 화재 등 여러 대형 사건에 참여했습니다. 런던 소방청 경무관을 거쳐 현재는 웨스트서식스 소방 구조대의 소방대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영국 내 여성 소방관 중 가장 높은 직급에 올랐습니다. 현직 소방관이며 심리학자의 오랜 업무 경험과 연구결과를 토대로 최선의 의사 결정 능력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지침서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수 많은 일을 선택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오늘 내가 내린 결정에 후회가 없도록 최고의 능력을 발휘해야 할 것입니다. 많은 독자분들게 이 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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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도키오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89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문승준 옮김 / 비채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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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문장 - 투명한 벽으로 둘러싸인 청년은 표정만 보면 약간 지쳐서 잠든 것 같았다.

과거로 돌아가는 시간여행. 안타까움과 그리움에 한번만이라도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요? 당연히 있습니다. 그것도 사랑하는 가족이라면. 세대 불문, 성별 불문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어느 부자父子의 감동적 시간 여행 이야기로 만나는 <아들도키오>감동적인 휴먼 이야기입니다.

 

 

 다소 생소한 뇌신경병인 ‘그레고리우스증후군’ 이라는 병명이 레이코를 통해 아들도키오에게 유전되었고 다쿠미와 레이코 부부는 아들의 죽음을 보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날이 올 것이라는 걸 아들이 태어난 순간부터 짐작하고 있었지만 견딜 수 없는 큰 아픔이겠죠. 과거에서 만난 아버지와 아들은 못다한 인생을 좀 더 적극적으로 서로에게 잘 대할 수 있을까요? 가족의 소중함과 지나버린 것에 대한 후회가 밀려오는 판타지와 드라마를 접목한 소설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살아 있다고 확신할 수 있으면, 죽음 직전까지도 꿈을 꿀 수 있다는 말이라고, 당신 아버지에게 어머니는 미래였어. 인간은 어떤 때라도 미래를 느낄 수 있어. 아무리 짧은 인생이어도, 설령 한순간이라 해도 살아 있다는 실감만 있으면 미래는 있어.

잘 들어. 내일만이 미래가 아냐. 그건 마음속에 있어. 그것만 있으면 사람은 행복해질 수 있어. 그걸 알았기에 당신 어머니는 당신을 낳은 거야. 그런데 당신은 뭐야. 불평만 하고, 스스로 무엇 하나 쟁취하려 하지도 않아. 당신이 미래를 느끼지 못하는 건 누구의 탓도 아냐.

당신 탓이야. 당신이 바보라서.˝ ---p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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