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덕분에 읽고 싶은 책 목록이 폭발했다.우연히 스마트 도서관에서 고른 책인데, 책 제목에 흥미를 느꼈기 때문이다. 책을 좋아하는 저자가 희귀본을 구하고 서재를 꾸미는 장면에서 공감을 느끼기도 했고, 미니멀리스트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책을 버리는 지금의 나와 대비되기도 하는 묘한 감정이 스쳤다. 내가 버리려는 책을 구하는 장면이 나와서 움찔하기도 했다.(일단은 언니 집으로 보내기로 했다.) 지금 내가 버리는 책이 희귀본은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책 관리를 잘 못해 누래지고, 빛바랜 책들이라 누구에게 주겠다고도 못하겠다. 아내와 싸우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첨엔 재밌게 읽다 너무 반복되니 약간 짜증스러웠다. 특히 요리는 아내만 하고 요리를 하는 게 패배를 선언하는 거라는 표현은 뭔가 싶었다.이걸 제외하고는 가끔 소소한 웃음을 주고 저절로 읽고 싶단 생각이 들게 책을 소개해 주는 덕분에 즐겁게 읽었다.P.S 친구 추가하다 느낀 건데, 사람들은 대부분 읽은 책이 읽고 싶은 책보다 훨씬 많다. 헌데 나는 읽은 책은 얼마 안 되고 읽고 싶은 책은 그의 몇배니 된다. 책 한권을 읽어도 거기에 얽힌 책들이 다 읽고 싶다. 헌데 실제로 읽는 책은 얼마 안되니, 읽고 싶은 책만 앃여간다. 책 욕심 하고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