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그렇겠지만, 나 또한, 평소엔 정말 선하고 이해를 잘해주고, 친절한 사람이다.
화나게 하는 그 한 두가지를 빼놓는다면 말이다.
이 분노는 영원한 숙제다. 후회하면서도 같은 상황에 닥치면 또 똑같이 화를 내는 내 모습을 보면 나도 참 뭔가 싶으다.
영리한 반응이 아닌 걸 너무나 잘 아는데, 화 때문에 오히려 얻고자 했던 것을 얻지 못하는 것도 아는데, 왜 자꾸 그 부분에선 화가 날까요, 여러분..ㅠㅠ
아, 티벳에선 분노를 급성정신병으로 본다고 한다. 너무 맞는 거 같다. 제 정신일 때는 그렇게 행동하지 않으니까~~
분노는 영리한 반응이 아닙니다.
Anger is not a clever respo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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