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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홀릭 두 번째 이야기
윤창호 글.사진 / 시공사 / 2010년 11월
다시 또 겨울. 어렸을 적 처음으로 설경을 보았을 때의 경이로운 잔상효과는 이름도 알 수 없는 설국의 나라, 그 환상의 장소로 나를 데려간다. <닥터 지바고>의 바리키노씬처럼 잊혀지지 않는 그리움의 장면들.
풍경의 깊이 사람의 깊이
최일남 지음, 송영방 그림 / 문학의문학 / 2010년 11월
만나야 할 사람은 반드시 만나게 되고, 꽃 피워야 할 꽃은 반드시 피어나듯 어울렁 더울렁 살아가나 봅니다. 한 살 한 살 나이 들수록 사람의 아들은 자연을 닮아, 한줌의 흙으로 흩어지는 그날까지 그렇게 오래도록.
나는 아버지입니다
딕 호이트.던 예거 지음, 정회성 옮김 / 황금물고기 / 2010년 11월
세상이 두려울 때는 "아버지"를 찾는다. 삶이 힘들 때는 또 "아버지'를 찾는다. 아들은 아버지로부터 세상릉 배우고 삶을 살아갈 용기를 얻는다.
반성-되돌아 보고 나를 찾다
김용택.박완서.이순원 외 지음 / 더숲 / 2010년 11월
한 해의 마지막 달에 습관처럼 또 반성을 한다. 그래서 사람이다. 반성하는 내용도 그 방식도 작년과 비슷하건만 나는 명년 이맘때 똑같은 반성을 아니할 것이라 장담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