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뒤흔든 발굴
이종호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04년 12월
평점 :
절판


역사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역사와 뗄 수 없는 관계인 고고학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전혀 없었던 것 같다..

고대 4대문명이 어떻게 발견되었는지.. 역사의 흐름은 어떻게 밝혀지고 있는지..

사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물이나 문명에 대한 궁금증때문이였지만 책 내용은 오히려 이들이 발견되어 가는 과정과 그로부터 나온 이야기들로 구성되어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의외로 생각한 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관련된 많은 사실들이 사실 알려지거나 발견된지가 얼마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리고.. 문명에 흥망성쇠에 따라 파괴되어간 많은 유물들에 대한 안타까움도 느껴진다.

저자가 전문작가가 아니라 글자체가 건조한 느낌이 없지 않지만, 다양한 문명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미가있다. 특히나 발굴해 나가는 과정을 읽고 있자면 인간의 무지에 의해 파괴된 수많은 문명들에 대해 안타까운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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