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2011-01-15
연말정산 프로그램을 열심히~ 입력하고 있는데, 문 밖에서 누가 열심히 노래를 하듯 제 이름 석 자를 부르네요. 나가 보니 기억의집님께서 보내신 책 두 권의 택배입니다~! ㅎㅎ
저 땜에 너무 고생 많으셨죠? 이사도 하시고 꽤 바쁘실 텐데, 우체국 걸음을 두 번이나 하시고요.. 이름이 없으면 택배를 못 보낸다는 걸 저도 이번에 알았네요. 보내신 분 주소란 보고 기억의 집님 이름도 알게 되었어요.^^
햇빛 가득 들어오는 2층 집에 살고 있는데요. 지금 이 시간이 딱 좋아요. 햇살이 정말 방 한 가득 들거든요. 이 환한 방만 해도 지금 기분 좋은데, 기억님의 선물을 받고 나니 더 행복해졌어요. 생일 선물을 받은 듯 기분이 좋네요~^o^
울산 올 일 있으시면 좋겠다. 제가 맛있는 밥 한 끼 사드리게요...
여튼 책 잘 읽겠습니다. 고맙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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