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리뷰 하나 올린다고 정신 팔려서, 오늘 아침 차려준 아들의 소박한 밥상~
반찬 하나 없고 아침에 반찬하기가 귀찮아, 간장에다 비벼 먹을래 했더니, 좋다고 해서 간장, 참기름, 깨소금 넣고 쓱쓱 비볐어요. 이런 간장비빔밥, 한 몇년 만에 만들어 준 것 같아요. 아주 어릴 때 7,8살땐가 그 때 만들어주고 까막게 잊고 있다가, 텅빈 냉장고 한참 바라보다 버터 있길래, 간장에다 버터 넣고 비벼줄까 했더니, 버터 빼고 간장에다 비벼달라해서 .... 차려주었어요. 딸냄은 계란말이 해 달라 해서 계란말이 해 주고... 오늘 삼시세끼 중 한끼는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