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 알라딘 서재에서 활동하시던 나귀님 아시나요? 글 맛깔스럽게 잘 쓰셨던 분인데, 저는 이 분 글 좋아해서, 이 분의 서재글은 다 읽었어요.
오늘 창고 정리하다가, 예전에 잡다하게 모아 놓은 스크랩 용지들 틈에서 나귀님이 올리신 서재글을 프린트한 용지를 발견했습니다. 나타샤 킨스키와 뱀 사진을 보고 어찌나 반가웠던지… 지금까지 이분 글을 프린트했다는 것을 까막게 잊고 있었어요. 그러지않어도 나귀님께서 서재글 다 없애고(비공개로 돌리셨겠지만) 서재 떠나신 것 같아 아쉬웠는데, 다행히 나귀님의 예전글 몇 편은 볼 수 있겠어요.
프린트 한 날짜보면 2007년 정도니깐 그 이후의 글은 읽을 수 없겠지만 초기에 쓰신 글들을 가지고 있으니 정리 할겸 다시 읽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