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부시대에 살고 있어서 분노까지는 아닌데, 툭하면 심술이 난다. 특정 대상들에 대한 심술과 짜증. 아침에 커피 마시며 뭐 읽을까 하다 무조건 맘이 따스해지는 소설을 읽으며 마음의 심술을 내려 놓기로 했다. 복잡한 마음을 달래줄 겸 해서 가볍고 따스한 일본 소설을 선택했고 예상은 적중했다. 따스한 이야기들, 오늘 하루를 따스함으로 100프로 충전 해가며 심술을 몰아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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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0 23: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8-10 23: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22-08-11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선택 갑습니다. 표지도 예쁘고.^^

기억의집 2022-08-11 10:34   좋아요 0 | URL
표지 이쁘죠. 책내용도 읽기 편하고 이쁩니다~

나와같다면 2022-08-11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커피☕️ 와 책으로 마음의 분노를 달래고 있습니다

침수사태를 지켜보며 이해되지 않는 정부의 대응에 마음이 답답하네요

기억의집 2022-08-11 16:02   좋아요 2 | URL
저는 매일매일이 심술보로 가득합니다. 미친새끼 일하기 싫으면 그냥 하야하지 저게 뭐하는 짓거리이지 싶기도 하고. 한덕수총리라는 게 아크로비스타에 벙커 수준의 장비가 있다는 말에 그냥 쟤네들은 거짓말의 거짓말로 임기응변하는구나 싶네요. 저는 진짜 폭동 일어나면 참여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욕도 서슴치 않고 나오고 하루하루 저들의 거짓말을 5년이나 들어야 한다는 사실에 절망감만 생겨요. ㅠㅠ

서니데이 2022-08-11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 책, 저도 소개를 읽었습니다. 요즘에는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나 평범하지만 일상적인 배경의 결말이 좋은 이야기를 읽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비가 많이 왔는데, 오늘은 비가 오지 않아도 습도가 높은날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기억의집 2022-08-13 00:33   좋아요 1 | URL
앗 서니님 어제 댓글 썼군요. 몰랐어요. 저는 아이폰 사용하는데 알람을 안 받아 보고 제가 북플 들어와서 북플에 있는 종모양의 숫자보고 댓글 알아보는데.. 착오가 있었나 봐요!! 요즘은 북플 자주 들어와서 댓글 보면 금방 아는데.. 이 책 따스해요. 저는 3장이 맘에 들었어요. 소녀와 고양이 이야기인데 소녀의 마음의 짐을 풀어주는데.. 소설이긴 하지만 아 다행이다 이렇게라도 소녀의 짐을 풀어줘서.. 동화 돼서 읽었네요. ㅎㅎ 해피 연휴 보내세요~

psyche 2022-08-12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국 뉴스를 보면서 화나고 열 받다가 나라 걱정도 되다가... 정말 이제 시작인데 어떻게 하죠?

기억의집 2022-08-13 00:36   좋아요 0 | URL
너무나 절망적이예요. 이걸 5년을 견뎌야 하는 게.. 능력이 없으면 그 자릴 꿰차지 말아야지. 머리 속에는 오로지 술생각뿐.. 국정운영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요. 지금까지 올라간 대한민국 위상이 석달만에 추락하고 있어요. 쪽팔려요. 저런 게 대통령과 영부인이라는 것이요. 윤이 술, 김건희는 어떻게 하면 나랏돈 빼돌릴까 궁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심술만 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