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말에 독서 일지 작성해봐야겠다. 닥치는대로 읽고 쓰고 뒤죽박죽 독서보다는 월말에는 무엇을 읽었는지 정리하는 게 낫겠다 싶다.
3월은 네 식구 모두 코로나에 걸려 아펐던 달이라 책을 많이 읽지는 못했다. 내 경우 오미크론이 가벼운 증세가 아니여서 격리 해제 후에도 삼사일은 머리가 띵하고 기침이 계속 나와 집중도가 떨어지다보니 진득히 책을 읽지 못했다.
필립 케이 딕 평전은 중도 하차로 가닥을 잡고 다른 책으로 갈아타기로 결정했다. 재밌는 미스터리 소설을 읽고 싶은데, 미스터리 신간 책 소개 보면 딱히 끌리는 게 없다. 흥미진진한 미스터리 소설 없을까?
아! 루이즈 페니와 힐러리가 공동집필한 소설이 흥미가 가긴 한데, 루이즈 페니가 워낙 뛰어난 이야기꾼이라 믿고 읽는 작가지만 힐러리는 페니만큼 글을 썼을까 싶기는 하다.
생각해보니, 네버모어 출판사에서 발간한 미스터리 책도 마저 읽어야하는데, 늦은 저녁시간에 낫씽맨부터 시작해야겠다. 낫씽맨을 시작으로 검은 황무지까지!!!!
알라딘에 계속 보였던 엔드오브타임도 마저 읽어야 하는데, 이 책도 중간 좀 넘어까지 읽고 끝내야지 했는데, 도중에 그만 두니 다시 시작하기가 힘들다.
그나저나 꽃이 시작하는 사월엔 나가기 바뻐 책 읽을 시간이나 있을런가 모르겠다. 그래도 책은 여전히 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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