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해 마지 않는 북스피어에서 신간이 나왔다. 하라다 마하의 총리의 남편, 42세의 여성 린코가 일본 총리가 된 상황에서 남편의 시점에서 풀어나가는 이야기 같은데, 재미있을 것 같다. 42세에 총리면 젊긴 젊다. 우리의 정치적 입장에서 봐도 42세에 총리가 되었다고 가정하면, 파격적인 인선이라고 평할 만 하다

국힘당 당대표로 작년에 이준석이 37세 나이로 선출되었을 때만해도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고 막상 국힘당 당원들이 젊은 이준석에게 힘을 몰아주자 나이 많은 60이상의 당원들조치 이준석을 밀어주면서, 국힘당 최초로 젊은 40세 미만의 이준석이 당선되었다.

나는 저 때만 해도 이준석이 젊으니 국힘당을 쇄신하겠거니 했는데, 유시민말대로 못된 정치만 배웠을 뿐만 아니라 성상납건으로 조사 받을 예정이니, 젊다고 깨끗한 정치를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일본은 내각제고 기존의 정치인들이 돌려먹기 식으로 정치를 하다보니, 우리보다 더 상황이 안 좋은데, 심지어 저기는 정치가 후지다보니 여성의 지위도 우리보다 후졌다. 성평등지수 120위. 나는 일본내 여성의 지위가 그렇게 낮은 줄 몰랐다. 일본 소설을 통해 일본 여성을 보다 보니, 일본 내 현실을 인지 하지 못했다가,

요 몇년 유튜브나 책을 통해 일본내 여성의 지위가 개선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총리의 남편,에서 작가는 일본 여성을 어떻게 그렷을까 궁금하다. 과연 미화 되었을까 아니면 통렬한 정부 비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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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2-02-09 08: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엇 저도 이거 읽어보고 싶어요!

기억의집 2022-02-09 08:19   좋아요 1 | URL
ㅎㅎ 저는 이따가 주문 넣으려고요. 지금 주문 넣으면 낼 도착이네요. 요즘 알라딘 배송도 이상한게… 아침에 주문하려 하면 다 낼 도착이네요!!!

stella.K 2022-02-09 09: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일본의 여성지위가 높지 않군요. 어쩐지 그럴 거 같더라니. 울나라 보다 잘 산다면서ᆢ
이준석은 저도 젊은 피라 좋게 봤는데 언론의 네거티븐지 영 이미지 회복이 안 되네요.

기억의집 2022-02-09 09:51   좋아요 1 | URL
진짜 일본의 여성 지위는 거의 경악할 수준입니다. 이준석은 네거티브가 아니고 진짜 정치 못되게 배운 케이스예요!!!!

희망으로 2022-02-09 18: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일본은 여성들에게 중요한 일을 안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서비스직과 같은 일이나 단순업무가 주를 이룬다고 합니다. 그들이 바라보는생각의 단적인 말인 ‘낳고 번식하라’는 매우 불편하고 끔찍하네요.
일본 여성의 지위는 우리나라보다 낮은것 같아요~

기억의집 2022-02-09 19:37   좋아요 0 | URL
그러니깐요. 저는 일본 소설 읽을때는 그런 느낌 못 받었는데… 진짜 여성의 지위가 그렇게 낮은 줄 몰랐어요. 현실과 상상의 세계는 다른가 봐요. ㅎㅎ 우리 나라도 사실 승진의 기회는 남자가 여자보다 월등이 높죠!!!

mini74 2022-02-09 19: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신발 복장 규정 등 우리보다 더하다고 하더군요. 전 일본 선거하는거 넘 웃겼어요. 아직도 이름 쓰는거며, 일본의 팩스 사랑까지 ㅋㅋ 일본은 선진국이 아닌듯합니다.

기억의집 2022-02-09 19:40   좋아요 2 | URL
심지어 국민학교 입학식 할 때 엄마들은 드레스코드가 따로 있다네요. 우리는 자유로운데… 팩스는 좀 놀랬어요. 우리는 팩스로 뭐 보낼 게 있었는데 주변에 팩스가 없어서 구청에 가서 팩스 서비스 받었어요. 팩스가 사양 산업이라 주변에 없으니깐 구청에서 팩스 서비스 해 주더라구요. 이번에 선진국 지위가 흔들린다고 하던데요!!!

얄라알라 2022-02-09 23:06   좋아요 1 | URL
기억의집님께서 dress code 이야기해주시니, 고미타로가 [어른 노릇 아이 노릇 - 세계적 그림책 작가 고미 타로의 교육 이야기]에서 일본의 획일성을 비판하며 ˝노란 책가방˝ 언급한 기억이 나네요.

드레스 코드라니! 결혼식 하객 복장으로 상상은 됩니다만, 한국도 3월 첫 모임, 까페에 하객 복장하신 분들의 모임이 많으니까요....

하긴 코로나 이전의 이야기네요. 일본에서도 dress code는 코로나 이전 얘기겠죠?ㅋ

기억의집 2022-02-09 23:11   좋아요 2 | URL
저도 고미 타로 좋아하는데.. 지금 검색해 보니 읽은 책은 아니예요. 한때 사노 요코랑 고미 타로 에세이 나오면 읽었는데.. 그런데 참 이상한게 일본 작가들이 저렇게
다양성을 엄청 작품에 이야기 하는데.. 현실은 경직되었다는 느낌이 들어요.

근데 저는 어떨 땐 이쁘게 입고 싶을 때가 있긴 해요. 맨날 무릎 나온 추리링 바지 입고 다니거든요. ㅠㅠ 입고 어딜 갈 때가 없어서 옷도 안 사요 !! 아 요즘 당근 보면서 이쁜 옷 많이 올라오는데… 몇갠 사고 싶긴 하더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