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고 더 움직이고 잘 자라 (30일 액션 플랜 포스터 포함) - 내 몸을 움직이게 만드는 놀라운 통찰
톰 래스 지음, 김태훈 옮김 / 한빛라이프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내가 어렸을적에는 잘먹고, 잘자고 잘 소화하는게 건강의 비결이었다. 교통이 좋지 않았던 그때는 두발로 열심히 걸어다니고, 뛰어다니는게 당연한 줄 알고 성장기를 지나왔다. 먹을게 많지 않았지만 우리가 먹는 음식은 요즘 찾기힘든 자연식이었다는 걸 알아가는 나이가 되었고 이제는 찾아서 건강을 위한 웰빙족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세상속에 살아가고 있다. 100세시대를 살아간다는 건 건강하게 살아간다는 걸 말하는 걸꺼다. 누구나 한가지씩의 병을 달고 살수도 있지만 흔들림없이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는건 아니다. 그래서 밥을 먹듯 실천해야 할 일이 있고, 평생습관을 들여야 할 규칙같은게 만들어지는게 아닌가...

 

 책의 저자 톰래스는 희귀 유전병으로 한쪽눈이 실명되고 병마와 싸우면서도 건강하게 오래살 확률을 연구하며 그 자신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다. 병과의 싸움으로 터득한 지식들은 제목처럼 많이 움직이고, 잘 자고, 잘 먹는다는 것. 어찌보면 쉬운듯하지만 어떻게?라고 질문하면 어려운 난제가 아닌가 싶다. 책을 읽다보면 어떻게 세가지를 잘 하며 살수 있는가를 배우게 된다. 물론 저자처럼 살기위해서 부단한 노력의 산물일 수도 있지만 100세시대속에 지금 내 나이가 어느만큼 왔는가를 생각하면 뭔가 변화가 있어야함을 느낀다.

 

 올바른 음식을 먹으면 운동을 할 기운이 생기고 수면의 질이 개선된다. 또한 숙면은 다음날 올바른 음식을 먹을 가능성을 높인다. 그래서 진덩한 건강 비법은 식사, 활동, 수면의 교차점에 있다. ... p209 책에서

 

 책을 읽으며 그나마 위안이 되는건 모든병은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세가지 중에서 제일 공감가는 건 단연 운동이다. TV에서 건강한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보면 가만히 앉아 있는 사람은 없다. 새벽부터 일어나 분주히 움직이고, 일찍 잠자리에 드는게 다반사다. 오래 앉아있으면 심장병의 확률을 더 높일수 있다는 말을 들으면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있을까.

 

 건강상의 위험 요소를 안고 살아간다면 한번씩 읽기를 권한다. 다 아는 내용이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읽으면서 한가지씩 변화하고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고, 예측할 수 없는 노후를 건강하게 살려고 생각한다면 잘먹고, 잘자고, 많이 움직여야한다는 말에는 100%공감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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