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배신하지 않는 돈의 습관 - 10년 후 미래를 바꾸는 절대 통장 시스템을 구축하라!
우용표 지음 / 북클라우드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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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배신하지 않는 돈의 습관

 

 작년이 다르고 올해가 다르고 다음달이 또 달라지는 예금금리. 은행에 맡겨둔 예금은 그저 원금보존용이 되어가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본다. 3%를 넘지않는 예금적금에 마냥 울수만은 없는 노릇이고 이럴때 필요한 책이 재테크 관련 서적이다. 누구나 한두권 읽지 않은 사람 없을정도로 많이 쏟아져나와 있지만 각 개인의 입맛을 다셔줄 똑부러지는 책은 찾기가 쉽지 않다. 누군가 했던 방식의 투자, 누군가 밟아왔던 전철의 종착역, 그래서 우리는 이 책들 속에서 알짜배기만 내것으로 만들어야 할 뿐이다.

 

은행에서 보험에서 달콤하게 전하는 혜택을 제대로 누리고 사는지, 그 뒤로 숨겨진 불편한 진실을 알기나하는지... 다시 한번 깨우치게 된다. 얼마전 무이자할부로 알고 할부를 끊었다가 일시불로 바꿀때 전화통화가 얼마나 까다롭던지... 거꾸로 일시불을 할부로 전환하게 되면 쉬운방법을 말해주던 상담원의 고운목소리뒤의 씁쓸함을 기억한다. 고객이 우선이라는 빈말을 언제까지 믿을수 있나를 생각해야할때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제일 걱정이 되는건 불안한 노후의 문제가 아닐까 싶다. 가계를 꾸리다보면 미래까지 준비하면서 알차게 돈을 굴리는 방법을 놓치게 된다. 나역시 그런 한사람으로써 이 책속에서 말하고자하는 소비습관을 배워보고 싶다. 낭비와 소비의 차이를 설명할때는 정말 우리가 소비하는 이 돈의 흐름이 만족과 가치를 가져다 주는 현명한 소비패턴을 밟아가고 있는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한다. 지금 내 통장의 잔고는 안전하고 만족하는가에 대한 시원한 답을 얻고싶어진다. 한달을 살고나서도 남아있어야 할 잔고가 바닥이라면 문제점을 찾아야하지 않을까. 처음부터 월급관리를 잘하지 못했다던 저자의 말처럼 우리도 시행착오가 과거였다면 이제부터라도 월급관리에 관심가지고 잔고에 만족할만한 생활로 들어서야하지 않을까.

 

  낭비와 소비의 차이를 구별해야 한다는 것, 언제까지 월급통장에 돈이 들어올수 없다는 것, 그래서 올바른 돈의 습관은 길러줘야한다는 것, 책을 읽고서 저자가 했던말을 생각해본다. 돈의 많고 적음을 탓하지 않고 저금리속에서도 살아남을수 있어야 한다는 저자의 말이 머릿속에 맴돈다. 들어오는 월급관리를 잘해서 우리도 부~자 한번 되어보는 건 어떨까.

 

 우리가 알게 모르게 공중으로 날려버리는 금액이 평균적으로 월 100만원 이상이라는 이야기다. 믿기 힘들지만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으니 부정하기도 힘들다. ... ... 적어도 우리는 이렇게 연기처럼 사라지고 기억도 못하게 될 금액은 없도록 해야 할것이다. 월급 관리는 이렇게 공중으로 휘발되는 돈을 붙잡는 작업이기도 하다. p71 -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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