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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의 스위치를 켜라 - 뱃살 쏙, 독소 쏙, 체형까지 바로잡는 생활건강법
추연우 지음 / 열음사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역시나 이런 책들을 보면 건강에 대한 인식으로 마음이 앞선다. 나이가 들면서 차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그러면서 건강에 관한 책들이 자연히 눈길을 끈다. 많은 사람들이 내 놓은 건강 관련 책들을 보면 우리집 건강지킴이인 내가 어떤 식단과 어떤 먹을거리를 내 가족에게 먹이고 있는지 반성하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과 보기좋고 먹기 좋은 먹거리들을 보면 어느 순간 지켜야 할 안전 지킴이는 무릎을 꿇고 만다. 그런 시간들이 반복되면서 이제는 알고는 있지만 이것저것 따져서 먹을게 얼마나되나하고 되려 따져 묻게 된다.
멜라민 파동으로 한동안 떠들썩하던 때가 얼마 되지 않는데 커피를 마시면서 과자를 먹고 있고, 라면을 좋아하는 우리집의 풍경은 과연 이래도 될까 싶기까지하다. 지금 당장은 몸의 이상은 없어도 조금씩 몸속 어딘가가 먹구름이 드리워진다고 생각한다면 지금 당장, 먹을거리에 대한 주관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고질병으로 자리잡은 성인병은 이제 생활습관병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다. 우리가 먹는 음식에서 습관적으로 병을 키우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머리가 어지럽다. 우리가 알고 있는 잘못된 의학 상식들을 어떻게 믿어야하는지 주관이 서지 않는다. 무조건 싱겁게 먹어야 한다고 말하는 의사들의 말에 관심을 귀울이고, 또 이 책에서 소개하는 죽염의 활용을 눈여겨 보면서 우리 몸이 필요로하는 소금의 기능을 다시 따져봐야겠다.
우리몸이 원하는 양의 음식을 조절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만 음식을 먹으면서 포만감을 느끼기 전까지는 먹는 즐거움에서 벗어나기란 어렵다. 눈과 입이 즐거운 음식앞에 언제나 무기력해지는 건 어쩌면 당연한 소리아닌가.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조금씩 생각의 틀을 바꿔야 할 때가 오는 것 같다. 우리몸은 들어오는 음식물을 소화시키기 위해서 일정한 운동과 일정한 시간을 요구하는데 우리는 그것을 무시할 때가 많다. 그래서 몸속에 쌓인 독소는 조금씩 병으로 싹을 틔운다는데...
아침을 먹어야 공부를 잘하고 생활의 활기가 살아난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은 아침을 거르라고 말한다. 아침을 거르고 하루 두끼를 먹었을때 독소가 빠진다는 프랑스 의학자의 검사 결과를 말해준다. 그러면서 단식을 소개하고 있는데 한번쯤은 내 몸의 모든 기능들에게도 휴가를 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단식으로 효과를 본 사람들의 체험기를 읽을때는 나자신 단식으로 빠져드는 기분이 든다.
나는 다이어트를 위해서 꼭 한번 단식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적게 먹어서 나쁠거 없다는 생각이 들고 아침을 걸러보는 방법도 해봐야겠다. 그리고 내 몸의 모든 기능들이 한번쯤 휴식하고 제대로 된 기능을 시작한다면 도전하고 싶다. 단식이 내 몸의 스위치를 켜는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