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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자석
뤼디거 샤헤 지음, 송명희 옮김 / 열음사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유럽판 <시크릿>이라고 말하는 마음의 자석.
남녀가 만나서 연애를 하고 다시 헤어지는데에도 그 이유가 있다고 한다. 어떤 이유건 우연의 일은 아니라며 그 힘을 말하고 있는데 그 힘은 누구나 가지고 있으면서 누구나 바꿀수 있다는데 관심을 가진다. 마음의 자석이 가지고 있는 힘을 내 스스로 만족하고 내가 원하는대로 끌어올 수 있다는 말에 신비함과 매력을 느끼며 이 책을 읽는다.
마음의 자석은 네 가지 대상에 작용한다. 그것은 동일한 것, 상반된 것, 기피하는 것 그리고 ’기적’을 끌어당긴다. p30
"당신은 어떻게 해서든 피하고자 하는 것을 정확하게 끌어들인다." p33
두번째 비밀에 들어있는 ’거울’에서 유난히 거부하고자 하는 것을 마음의 자석은 강하게 끌어당긴다고 한다. 그게 강한 감정과 상상을 불러일으킨다나. 살아가면서 되도록 피하고 싶어했던 것들에 마주할때 마음의 자석이 끌어당겨서 그런가보다고 생각이 된다. 우리가 복잡하게 생각하고 넘어갔으면 하는 일들이 생겨나듯 이러한 일들도 의도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마음먹기에 달린게 아닌가. 내가 원하는 생각을 긍정으로 강화하기만 한다면.
마음의 자석에는 열가지의 비밀로 구성되어 있는데 자석이 보여준 배경과 의미, 그리고 그 비밀에 대한 체감된 지식을 보여줌으로써 마음의 자석이 가진 힘을 보여준다. 사람들 모두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마음의 자석은 좋은 것에 끌리기도 하지만 때론 그렇지 않을때도 있다는 걸 본다.
어떤 생각이나 경험이 자신과 삶을 사랑하는 데 방해가 되는가? 이런 생각들은 머릿속에 담아두지 마라. 그대로 두면 자신도 모르게 당신의 자석에 영향을 준다. p150
자석이라는 것이 끌어당기는 힘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또 밀어내는 힘도 가지고 있는게 자석이 아닌가. 원하는 것들을 끌어당기기도 하지만 기피하고자 하는 것들도 자석은 끌어당기는데 그럴때를 준비해서 밀어내는 힘을 길러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어짜피 인생이란 내가 원하는 대로 살아가길 바라니까 긍정적인 마인드를 기르는 마법의 힘을 빌려보면 어떨까.
붉은색 표지의 빨려들어갈 듯 보이는 하트모양이 마음을 구상한듯하다. 그리고 그 속에 열쇠구멍은 눈에 보이지 않는 자석의 열쇠구멍이 아닐까. 내가 원하는 모습은 어떤 모습인지를 생각하면서 내가 바라는 모습을 계속 그려보는게 좋을듯하다. 내안의 저 심장이 거울이 되어 내 자신에게 때론 화를 내기도 상대방에게 화풀이를 하기도 한다는 걸 명심해봐야겠다.
시크릿을 읽은 사람들이라면 마음의 자석이 끄는 끌림에도 많은 공감을 얻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