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달콤한 봄 꿀!> 벌이 등장하지요. 벌은 여왕벌가까이 붙어있다가 따뜻한 봄이 되니까 자유롭게 날아다니네요. 꿀벌은 꿀과 꽃가루를 먹고 사는데 이꽃 저꽃으로 돌아다니며 열심히 꽃가루를 옮겨주어 과일나무에도 꽃이피게 하네요. 벌들은 옹기종기 모여사는데 벌들도 하는일이 다르네요. 청소벌, 일벌, 애벌레 기르는 벌, 꿀벌, 집지키는 벌. 모두 일벌이지요. 우리가 먹는 벌꿀은 꿀벌이 모은 것이겠지요. 그런 일벌들이 몇달밖에 못산다니 조금 안타깝네요. 꿀을 좋아하는 우리들은 꿀벌에게 감사해야겠지요. 우리집은 미숫가루 먹을때마타 꿀을 탄답니다. 가끔은 따끈한 가래떡을 콕 묻혀서 먹는데 그 맛이 일품이지요. 벌을 통해서 봄소식을 알게 되는 책이네요. 책속에 연필로 쓱쓱쓱 그려넣은 벌집이랑 벌들의 자유로움과 평화로움이 멋지네요. 무엇보다 벌통으로 돌아온 일벌이 꿀많은 꽃을 알려주는 모습이 같이 어울려 살아가는 집단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네요. 일벌들의 부지런함은 우리가 배워야하는 본보기로 자주 떠올리지요. 벌꿀의 종류가 참 많네요. 아이와 바깥으로 나가 조심스레 꿀을 모으는 꿀벌 구경을 해야겠네요. 꿀벌들은 색깔있는 꽃들을 더 좋아할까요? 아니면 모든꽃을 좋아할까요? 아이에게 질문해봐야겠어요. 독후활동으로 꿀벌의 집을 그려보면 좋겠네요. 봄꽃 향기가 스며드는 그림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