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배의 축복 - 대한민국 최고 경매 멘토 야생화의 실전 경매 이야기
배중렬(야생화) 지음 / 다산북스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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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봐서는 어떤 책인지 분간하기 어렵다. 하지만 작은 글씨로 실전 경매 이야기라고 적혀 있어 요즘 잘 나가고 있는 경매책인가보다 하고 책을 읽는다. 경매관련 책을 볼 기회가 닿아 몇권 읽으면서 나도 한번해볼까하는 의욕이 생겼던 적이 있어서 이 책은 과연 어떻게 경매에 성공하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나는 이 책에서 여태껏 보아왔던 책이랑 조금 색다름을 느낀다. 경매로 큰돈을 벌었다며 독자들로 하여금 ’혹’하게 만든책에서 진실에 가려진 성공담만을 보지 말라고 은연중으로 충고하고 있다. 등기부등본조차 볼 수 없었던 지은이가 경매로 집을 잃고 경매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무엇보다 사람과의 관계를 잘 유지해야 한다는 걸 보여준다. 무슨 일이 있어도 강제집행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지은이는 항상 낮은 자세로 곤란을 겪는 사람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보게 한다.

경매가 참 쉬운것 같으면서도 낙찰과 동시에 고된 싸움이라는 걸 새삼 느낀다. 무엇보다 낙찰이 되고서 살고있는 사람과의 마찰이 적어야 손해도 덜하겠다는 생각에 정말 쉽게 생각할 경매가 아니란 걸 느낀다.

이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꼼꼼하게 알고 덤벼서 경매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인간적인 냄새의 이런 경매컨설턴트를 만나는 것도 행운이라고 생각되었다. 보통 사람들은 집이 경매로 넘어간다면 낙찰받은 사람을 색안경을 끼고 보기 일쑤라고 생각하는데 모든 사람들이 그런건 아니라는 걸 보았다.

100배의 축복은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의 입찰을 도와주려다 낙찰자가 되어 몇배의 수익을 내게 되면서 어려운 사람을 도우려는 진심이 하늘이 내린 축복이라고 말한다. 이 책의 제목이 되기도 한 ’100배의 축복’은 따뜻한 감동을 마음속에 담고 있는 사람들만이 누리는 혜택같기도 하다. 

낙찰은 또다른 고비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왕 시작하는 경매라면 발품과 사람관리, 그리고 시간과의 싸움이라는 생각이 머리속에 들어온다. 수익은 그 다음이 아닐까 싶다.

경매초보자가 꼭 알아야할 경매 10계명
1. 경매 절차를 잘 이해하고 변수에 대비하라.
2. 임장에 목숨을 걸어라.
3. 감정평가사의 감정가를 재감정하라.
4. 입찰장에서 사소한 실수에 주의하라.
5. 보이지 않는 함정을 조심하라.
6. 무조건 장기투자다
7. 부동산중개업소는 가장 늦게 찾아가라.
8. 지렛대 효과를 활용하라.
9. 나 자신을 믿어라.
10.강제집행을 하지 마라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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