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달인
이지성 지음 / 다산라이프 / 200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행복과 불행의 양면성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마음인 거 같다.

시련이 닥쳤을때, 발판으로 삼을 것인지 거기에서 멈추어 버릴 것인가는 마음먹기에 달려 있는게 아닌가. 불행이 나를 덮쳤을때, 웃을 것인가. 포기할 것인가. 후회없는 선택을 한다면 행복한 달인은 되어 있을 것이다.

나의 마인드가 아직 설 익은 사과처럼 되어 있다는 걸 되돌아 보게 된다. 행복한 달인은 한마디로 설 익은 사과를 골라서 햇빛을 보게 해 주는 그런 책이다.

승호는 승호가 다니고 있는 회사의 선배들을 보고 몇년뒤의 자신을 보는 것 같아, 희망을 찾기가 어려움을 느낀다. 거기다 가까웠던 선배의 채무를 안게 된다. 병석에 계신 아버지, 결혼할 여자가 있는 승호에게 시련은 너무나 힘든 상황이다. 지하철에서 깜박 잠이 든 승호는 7명의 멘토를 만난다. 그리고 다시 태어나게 된다.....

첫번째의 멘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인생길에 비가 내려도 마음속엔 해를 띄워라.

"아무리 행복해 보이는 사람도 큰 아픔이 하나쯤은 있네. 불행에게 자네의 마음까지 허락하지는 말게. 불행한 일이 생겼다고 마음까지 불행에 빠지면 그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겠나? 자네의 인생길에 차갑고 슬픈 비가 내릴수록 마음속엔 맑고 밝은 해를 띄우게. 그러면 오래지 않아 해가 비를 거둘 걸세....." 본문 중에서.

정주영의 일화로 유명한 지폐 이야기가 홀로그램이 되어 나온다. 영국인 은행장에게 지폐의 거북선을 보여주고 철갑선을 만든 자부심으로 돈을 빌리게 된다는 내용인데 조선소 하나 없는 우리나라에서 가지 않는 길을 선택한 정주영의 판단이 지금의 현대를 있게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두번째 멘토...오프라 윈프리...어떤 상황에서도 눈부신 미래를 생생하게 꿈꿔라.

인생의 벼랑 끝으로 몰릴 때마다 눈부신 미래를 보았다는 오프라 윈프리. 언제나 힘들게 하는 것들이 축복이고 감사할 일이라는 오프라 윈프리의 웃는 얼굴이 행복한 달인을 만들지 않았나하는 생각을 한다.

세번째 멘토...커넬 핼랜드 샌더스... KFC 창업자...천만번 넘어져도 웃는 얼굴로 다시 일어나라

65세의 나이에 1101번의 거절을 당하고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루어 낸 캔터기 치킨의 커넬 핼랜드 샌더스. 꿈이 있었기에 거절 당하고도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네번째 멘토...존 템플턴...언제나 행복을 불러들이는 질문을 던져라.

꼭 나에게 필요한 말이다. 행복을 불러들이는 질문... 내 자신을 사랑하고, 내 주변을 긍정적으로 보고 행복을 찾아내는 일들이 얼마나 필요했었나를 알게 해 준 대목이다.

다섯번째 멘토...매리 캐이 애시...마음을 열고 사람들을 진실로 사랑하라.

세계적 화장품 회사의 창업자 매리 캐이 애시. 9명의 뷰티컨설턴트에서 160만명의 뷰티컨설턴트로 길러 내기까지 직원을 존경하고 사랑하고 칭찬했던 결과물이 만들어낸 기적이다. 남녀차별의 벽에서 꿋꿋이 성공해 낸 비결은 사람을 다루는 기술을 알고 있었다는게 아닐까.

여섯번째 멘토...첼로의 거장 파블로 카잘스...세상을 떠나는 그날까지 뜨겁게 일하라

93세의 나이에 매일 6시간씩 첼로 연습을 하고 있다는 데에 놀랍다는 생각을 한다. 가야금 명인 중에 황병기선생님이 생각난다. 그분도 예순이 훌쩍 넘은 나이에 매일 가야금 연습을 한다고 하더니 93세의 파블로는 더 놀라운 사람이다. 아직도 무대 공포증이 있어서 무대에 오르기전 가슴이 콩닥거린다는 파블로의  열정이 부럽고 그 나이에도 연주회를 준비할 수 있다는, 준비하는 희망이 가슴 뜨겁게 느껴진다.

일곱번째 멘토...유일한...지금 이 순간이 마지막인 것처럼 살아라

"삶의 달인은 남다른 일을 하기 때문이 아니라 자기가 맡은 일을 남다른 마음으로 해낼수 있기 때문에 삶의 달인인 걸세" ...본문중에서

어릴때 낯선 땅에서 홀로서기를 배우고 많은 어려움을 거쳐 사업가로 성공해서 번 돈을 사회에 환원하기까지 유일한의 이야기는 항상 감동 그 자체로 남는다.

"음, 행복한 달인이 되고 싶다면 지금 이순간이 마지막인 것처럼 살라. 그러나 그런 삶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행복하게 일해야 한다는 것, 지금 이 순간을 마지막인 것처럼 살아야 한다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가 될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럴 땐 치열한 일상에서 한 발짝 떨어져서 별의 눈으로 삶을 바라보라. 그러면 복잡한 일상 밖에서 마음의 휴식을 얻게 될 것이다." 본문중에서

행복한 달인이 되는 길은 멀리 있지 않았다. 바로 마음먹기에 있었다고 본다. 유명한 사람들의 일화를 속속들이 알기 전에는 그 사람의 빛나는 업적만을 보고 그 사람을 평가하게 되는데 시련과 고통을 넘어서 빛나는 보석이 되기까지 흘린 땀방울과 인내가 있었다는 걸 많은 사람들은 알기나 할까. 내 안에서 평범하지 않는 기운이 꿈틀대고 있는데 나는 애서 외면하지는 않았는지 되돌아 본다. 그리고 생각해 본다.

시작은 해 봤는가?

노력은 해 봤는가?

포기하기 전에 다시 질문해 보고 시작도 노력도 해보지 않고 절망하기엔 지금의 나이가 너무 젊다는 것이다. 환갑의 나이에 다시 일어서는 사람에 비하면....

내 안에서 선과 악이 서로 다툼을 한다면 선이 좀 더 강해서 악을 누르고 좋은 것만을 보고 긍정으로 생각하고 그리고 스스로에게 멋진 대화를 늘려 볼 생각이다. 행복의 달인은 누구나 될 수 있다. 마음먹기에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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