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매로 재테크하라 - 대한민국 직장인
이임복 지음 / 더난출판사 / 2008년 4월
평점 :
품절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욕심은 사람이면 누구나 하는 바람이 아닐까.

나역시 그런 생각을 하며 돈이 보일만한 구석을 찾아 헤메기 일쑤다. 하지만 나는 찾기만 할 뿐 직접 나서지 못한다. 그러던 중에 보게 된 책이 경매에 관한 책이다. 어렵게만 생각한 경매를 쉽게 설명하고 쉽게 이해하도록 쓰여진 책이다. 법원에 갈 일이 생기면 게시판에 붙은 경매를 다시 보게 될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당당하게 부동산 경매를 하고 권하고 있는 사람이다. 초보인 내가 처음 책을 읽어 내려갈 때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경매는 특정한 사람만이 하는 거라고 생각했던 고정관념을 깨트리고 바쁜 와중에 경매로 재미를 보는 저자의 부지런함이 참으로 부러웠다.

얼마전 남편의 공사대금을 오피스텔 전세계약서로 받게 되었는데 경매에 부쳐지면서 최저가라도 받을 수 잇다는 말에 조카의 주민등록을 그 오피스텔에 했고, 시간이 몇년이 지나는 동안 조카는 직장일로 주소를 몇번 옮기고 말앗다. 그리고 지난 사월에 마지막 배당일이 잡혔는데 주소지를 옮긴일 때문에 우리는 배당금을 받을 수 없었다. 법의 무지가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이 책을 보고서 불가피하게 이사를 해야 할 때 [임차권등기]를 설정해놔야 한다는 걸 이해하게 되었고 이미 엎질러진 물을 담기엔 늦었다는 걸 알고는 얼마나 씁쓸하고 힘들었는지...

법률 용어가 어려워 법원엘 가도 용어를 이해하는 데에만 시간이 걸려 정작 내가 알고자 하는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을 거라고 본다. 그리고 경매라니...큰 돈을 들여서 하는 경매에 책을 읽는 내내 중간에서 내 자신이 포기하고 싶은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내가 일을 하지 않아도, 누군가 나를 대신해 돈을 벌어준다.

이 한마디에 혹 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끝까지 읽기를 권한다. 분명 내가 일을 하지 않아도 돈을 벌어준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들여야 하는 노력과 공이 필요하다는 걸 알아야 한다.

내가 들인 만큼의 댓가는 나게 마련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초보라면 여섯가지 경매실전을 유심히 보고 법원게시판에 가서 눈요기를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여섯가지의 실전 중에 제일 힘든 일은 아마도 명도가 아닐까 싶다. 낙찰을 받았다해도 거주하고 있는 소유주나 세입자를 내 보내지 못한다면 임대를 놓고 임대수익을 낼 수 없기에...

어느것 하나 쉬운 일은 없는 것 같다. 처음엔 쉽게만 보이던 경매라는 용어가 그만한 가치를 하기에 수익도 따라 주는구나로 마무리짓게 된다. 시간과 발품과 사람관계. 그 모든 것이 원만해 질때 낙찰의 재미는 따라 주는게 아닐까싶다.

재테크로 경매를 생각한다면 이 책이 많은 조언과 실전사례로 도움을 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