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탑 집중완성 중학 역사 2 (2019년용) - 2009 개정 교육과정 중학 투탑 단기/집중완성 (2019년)
디딤돌 편집부 엮음 / 디딤돌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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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역사 내신만점 완성은 [투탑 집중완성] 중학역사2







한국사가 수능 필수시대로 접어든 요즘, 그 어느때보다 역사공부의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초등학교부터 통사를 배우며 한국사와 가깝게 지내는 아이들의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는데요. 박물관이나 유적지를 방문하면 어린이들이 그룹으로 레슨을 받으며 공부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지요. 중학교가 되어서도 역사는 내신과목으로 점수를 잘 받아야 하는 과목이기도 합니다. 특목고와 자사고 등 모든 과목의 내신을 잘 봐야 갈 수 있는 학교의 입시를 앞두고 있는 중등에게는 어느 과목도 소홀히 해서는 안되지요.


중학역사2는 근대국가수립부터 시작되는데요. 흥선대원군 집권부터 시작해서 오늘날 현대까지의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비교적 근대부터 현대까지의 내용이라 더 와닿고 의미있는 사건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잘 공부해두면 시사적으로 상식적으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파트이기도 합니다. 책의 구성은 [집중진도] 코너에서 챕터에서 다루는 개념을 노트필기처럼 자세하고 알아보기 쉽게 정리해두어 시험공부하기에 아주 적합합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여러 색을 이용해 중요한 것들을 잘 표기해두었고, 관련 사진을 첨부해 이해를 높이고 있지요.

역사를 공부할 때 중요한 사건의 원인과 결과 등이 잘 정리가 되어 있어 개념정리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출제 포인트]에서는 학습의 방향을 알려주고 어떤 내용이 시험에 나오는지 미리 알 수 있게 해줍니다.



 

[자료]에서는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핵심 자료들을 구성해 꼼꼼하게 읽고 넘어가게 해줍니다.

[1등비법]은 헛갈리는 부분을 잘 이해하게 해주는 부분이지요.

[용어]는 학생들이 애매하게 알고 있는 단어의 뜻이나 용어를 설명해주어 따로 찾아보는 수고를 덜어줍니다.


개념정리를 잘했다면 이제 문제풀이로 가야겠죠.

[시험대비 자주 나오는 문제]는 실전 문제를 풀기 전에 개념정리가 잘 되어있는지 확인하는 문제입니다. 학교 시험 문제와 유사한 

문제들로 구성하여 기초 실력을 바탕으로 문제를 풀 수 있지요.

 


[자주 틀리는 문제]는 학교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문제에서 학생들이 많이 틀리는 그런 문제들만 선별해놓은 것인데요. 이런 문제들을 잘 풀어보는 연습을 하면 내신시험에 유리하겠죠.


[대단원 마무리문제]를 풀며 시험공부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서술형 문제는 비중이 크니 여기서 문제를 풀며 연습해봅니다.





투탑의 장점은 바로 동영상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는 거죠. 물론 유료이긴 하지만 필요하다면 신청해서 강의를 들으며 문제를 풀고 내신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엠베스트, 하이퍼센트, 푸르넷에듀, 내신짱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으십니다.


책의 뒷부분으로 가면 역사2 문제유형편이 나오는데요.

여기서는 문제를 풀기 전 학습한 내용의 이해를 점검해보는 o,x 퀴즈를 풀어 봅니다.

또한 기출문제로 유형을 알아보며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어요.


여기까지 풀고 나면 시험대비를 꼼꼼하게 할 수 있답니다.

이제 3주 후면 중간고사 기간인데요.

철저하게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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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기의 교실밖 인문학 - 소크라테스부터 한나 아렌트까지
최진기.서선연 지음 / 스마트북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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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기의 교실밖 인문학 



인문학 열풍이 불면서 사상가들의 책들뿐 아니라 여러 사상가들의 책을 소개하고 중요한 것들을 알려주는 책들도 많이 출간되고 있다.

이번에 읽은 책인 [최진기의 교실밖 인문학] 역시 인류지성사에 크나큰 발자국을 남긴 사상가들의 위대한 생각을 정리한 인문지도책이라 소개가 된다. 인문으로 가는 지도의 역할을 하는 책이라면 이 책의 컨셉을 잘 표현한 것이다. 인문학을 공부하고 싶을때, 읽어야할 수많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해주는 기본이며 뿌리가 되는 책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자는 인문학의 힘을 '다르게 생각하기'로 정의한다. 인문학적 감수성과 사유의 깊이는 삶의 밑바탕을 다져 준다는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여본다.





책 속엔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들을 비교해서 설명해주며, 베이컨과 데카르트, 홉스, 그리고 루소와 벤담, 칸트까지 이론적으로 한번쯤은 들어봐야 하고 들었을법한 내용들을 정리해준다. 1장부터 2장까지가 이론적 정리였다면, 3장부터는 인류의 역사상 획기적이었던 이론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다. 다윈의 진화론, 니체의 허무주의, 프로이트의 무의식,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까지 우리가 늘 호기심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을 이론으로 정리하고 소개해준다.

4장과 5장은 현대사회에서 이슈화되었던 이론과 사건, 기업에 대한 이야기로 그 흥미가 절정에 다다른다.





소크라테스의 산파술이란 '사람들에게 직접 지혜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통해 스스로 지혜를 얻도록 도우는 것'으로  소크라테스는 철학의 중심을 자연에서 인간으로 옮겨 온 최초의 철학자이며 열린 가슴을 지닌 자였다. 그의 철학은 플라톤에 이어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영향을 끼치며 서양 철학의 밑바탕이 된다.

플라톤은 세계를 현실과 이데아로 나누어 생각하고, 모든 사물에는 각각의 이데아가 있다고 주장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세상의 모든 존재에는 태어난 목적이 있는 목적론적 존재론을 주장했다.  인간의 궁극적인 목적은 행복이며 주어진 기능을 가장 잘 발휘하면 행복하다는 그의 주장은 그 당시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왔을까? 그는 이성적인 사고를 극대화하여 진리를 추구하는 것만이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덕이라고 생각했고, 인간의 덕은 중용을 지키는 것이라 주장했다. 

근대가 시작되면서 베이컨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삼단논법에서 벗어나 개별적인 사례에 대한 관찰과 실험을 통해 일반적인 원리와 법칙을 발견해내는 귀납법을 주장했다. 그는 모든 지식은 경험과 관찰에 기초를 두어야 한다고 주장한 경험론자이다. 그래서 그를 근대철학의 선구자라 부르기도 한다.

책을 읽으니 그동안 뒤섞여있었던 철학자들의 이론이 정리가 되고 비교가 되는 시간이었다.




데카르트는 우리의 감각을 통한 경험과 관찰만으로는 진리를 알 수 없고 변하지 않는 확실한 명제를 바탕으로 삼아서 새로운 결론을 논리적으로 이끌어내는 연역법을 주장했다. 그는 끊임없이 의심하고 사유하며 근대철학을 이끌어갔다.
 






진화론의 다윈은 '생물 종은 진화한다'는 것은 같은 계통의 생물이라도 환경이 달라지면 생김새나 특질 역시 조금씩 달라진다고 주장했다.



프로이트의 무의식에 대한 연구를 통해 우리는 이성과 감정뿐만 아니라 깊이를 알 수 없는 무의식을 가진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트라우마, 무의식, 리비도,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등은 모두 프로이트의 연구에서 나온 말들이다. 이 말들이 현대에 얼마나 많이 씌여지고 있는지 프로이트가 안다면 얼마나 뿌듯할까?

제레미 리프킨의 [육식의 종말]은 우리가 몰랐거나 알려고 하지 않았던 불편한 진실들을 고발한 책으로 많은 사람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던 책으로 유명하다. 그기 지은 종말 시리즈는 현대사회로 가면서 야기되는 문제들과 그에 따른 결과들을 전망하고 있다. 조만간 그의 종말 시리즈를 모두 완독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이 책의 장점은 그것이다. 이론과 사상가를 소개하면서 독자로 하여금 책을 덮고 다시 다른 책을 펼치게 하는 동기를 부여하게 하는 책인 것이다. 또한 딱딱하고 지루하기만 할 것 같은 이론을 어린이들도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서 설명해놓은 것 역시 장점으로 꼽을 수 있겠다. 

철학, 사회학, 심리학, 역사, 정치철학, 과학철학까지 기초를 튼튼하게 만들어줄 인문학 입문서로 특히 청소년들이 많이 읽어

인문학이란 무엇인가 그 느낌을 느껴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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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 2016-03-29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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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코드 3.0 - 서울대생 3121명의 근본적이고 절대적인 공부법
조남호 지음 / 더난에듀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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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계속해서 읽고 정리하고 있는 [스터디코드 3.0]은 지금까지 해왔던 공부방법에 대해 전면적으로 재검토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된 책이다.

스터디코드  3.0은 전반적인 공부법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전과목 공부법에 대해 세세하게 알려준다.


 


Think Deep & Back 

암기가 아니다. 이해가 우선이다.

개념과 문제는 deep & back으로 접근한다.


 




전과목에 해당되고 적용되는 공부법이 바로 deep과 back이다. deep은 그 밑에 깔려 있는 원리와 능력에 집중하는 공부방법이다. 책에서는 그동안 우리가 암기하는 법에만 집중했다면 이제는 밑줄도 긋지 말고 암기도 하지 말고 오직 이 모든 why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에만 집중하라고 한다. 서울대생들은 why 질문 집착환자들이라고 표현한다. 

수능만점을 위해서는 유형에 대한 감 보다는 응용에 초점을 맞춘 공부를 해야 하며 이것은 곧 문제 밑에 깔려 있는 '능력'을 분석하는 일이며, 이것은 문제를 통해 문제가 요구하는 능력을 정확히 알고 공부하는 학생의 방법이 되는 것이다. 

back은 중간중간 개념과 문제에서 빠져나와 '뒤로 물러나' 전체적인 것을 확인하는 공부법이다. 또한 목차를 자주 보고 모든 단원을 tree 구조로 묶어 내용의 흐름을 파악하며 공부하는 법, 아무도 안읽는 단원목표를 읽으며 이 단원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캐치하는 것이야말로 수능과 논술에 출제되는 문제들을 맞출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어떤 부분을 완벽히 이해했다면 그 부분에 대한 설명도 완벽하게 할 줄 알아야 한다. 수능을 잘 준비하기 위해서는 전 과목을 골고루 잘해야 한다.


이제 각 과목별 공부법에 대해 정리를 해보자.


 






수학 - 개념(약속)부분이 어디인지 판별하고 원리를 찾아 개념이해를 한다. 그리고 더이상 why가 안나올 정도로 남득을 시킨다. 


고등 수학 문제풀이의 핵심능력은 '식 수립 능력'이다. 평상시 수학공부는 이렇게 한다. 기문문제는 식 수립 능력에 집중하고 내신 문제집 한 권을 그날 진도에 맞춰 발상,변형, 조합에 입각해 훈련과 분석을 하여 완벽하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험학습으로 전환이 되면 내신은 3주 전부터, 수능은 9개월간을 시험 기간으로 정한다. 수능 9개월동안 수학학습법은 이해했던 내용을 암기하고 내신 범위 안에서 출제되는 모든 문제의 3단계를 통해 숫자가 바뀌어도 빠르게 풀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과학 - 이 과목 역시 '암기는 나중, 이해가 우선'이어야 하고 복잡한 개념 밑에 깔린 원리를 찾아내야 한다. 과학 과목에서는 관찰과 경험화가 중요하다. 악착같이 관찰, 경험하고 생활에서 찾고 그림에서 찾고 상상과 비유를 해서라도 시각화하는 것이 첫번째 개념원리 과학공부법이다.  시험학습은 암기와 실전문제집을 풀고 시험 환경에 맞춰 속도, 컨디션, 시험 기술 등을 연습한다. 


사회 - 어떤 이론이든 악착같이 관찰, 경험화하고 생활에서 찾고 기사에서 찾으며 상상과 비유를 해서라도 해내야 개념을 정복할 수 있다. 


 





인문사회 - 사건이 일어나게된 의미적 원인을 찾아 이해하고  역사적 영향을 찾아 이해해야 한다. 또한 특정한 사건이나 사상에서 얻을 수있는 교훈을 알아야 한다. 2개 이상의 사건과 사상에 대한 공부법은 비교와 대조, 시대흐름을 알아야 하는데 이때 원인과 결과로 연결하여 야 하며 동시대묶음 작업을 해서 같은 시대에 일어난 사간과 사상을 묶을 줄 알아야 한다. 


국어 - 수능과 논술은 내신 국어와는 다른 별도의 공부법으로 준비해야 한다. 국어는 개념보다 문제의 비중이 큰 과목이기에 항상 문제집으로 공부해야 한다. 국어문제집의 지문에 집중한다. 객관독해 능력을 키워야 하며 수능국어문제집(수능기출문제집, 평가원 모의고사 기출)으로 공부한다. 


 





영어 - 영어공부법은 '완전해석능력'이다. 수능영어문제집으로 지문에 집중해서 한 문장, 한 문장을 영어 기반학습의 기본단위로 보고 공부한다. 듣기 역시 중요한데 hearing과 listening을 통해 듣기 평가 mp3를 자주 듣고, 귀에 들린 영어문장을 해석하고 한글 받아쓰기로 훈련한다. 듣기관용표현 문제집을 골라 푼다. 또한 문장해석을 위한 어법을 공부해야 하며 문장성분 어법에 집중해야 한다.  


Think Dream


공부는 꿈에 맞춰 해야 한다. 꿈을 정하는 것도 이제는 절대공부법이다. 꿈을 정하고 직업을 선택하고 그에 맞는 대학과 과를 정하면 '나만의 맞춤형 입시전략'이 완성된다. 그리고 대학 홈페이지의 입시전형을 읽어보는 것 역시 또 다른 공부라 강조한다.




 


Think Plan


공부는 계획에 의해서만 이뤄져야 한다. 서울대 3121명의 인터뷰에서 그들은 한결같이 '계획이 없었다면 입시에서 성공할 수 없었을 것'이라 대답했듯이 계획은 공부에 있어서 절대적인 것이다. 입시공부는 복잡하고 양이 많아 계획없이 골고루 공부하기 쉽지 않다. 반드시 우선 순위를 정하고 분배하고 점검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계획은 집중력과 의 강력한 연결성을 가지기에 더 중요하다.


Think Yourself


공부는 통제된 상태에서 해야 한다. 방해요소를 정리하고 차단하며 통제해야 한다.



 



Keep Thinking


공부는 방법과 노력이 지속되어야만 성공한다.

지금까지 언급된 내용을 고3까지 지속해 나가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 말이 마음에 남는다.


"노력이 아니다. 지속이다.

공부가 아니다. 인생투자다."


 


마지막 에필로그에 스터디코드로 공부해서 서울대에 합격한 학생들의 수기를 읽으니 더 하고 싶은 의욕과 신뢰감이 생긴다.


 



이제 내 아이에게 적용할 차례다. 그동안의 공부법을 점검해보니 아이의 공부량, 과목별 비중, 꿈과 진로 선택 등 여러 부분에 있어서 혼란스럽고 정리되지 않은 모습이 보였다. 그동안은 별 문제없이 잘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세부적으로 들어가 하나 하나 점검해보니 문제가 많았다. 우선 필요 이상의 공부를 하는 과목이 영어였다. 수학 역시 지금까지 해온 공부법의 부족함을 깨달을 수 있었다. 공부환경에서도 방해요소가 되는 것들을 적극적으로 차단하지 않고 방치한 것이 드러났다. 이제 책에서 제시하고 알려준 방법을 하나 하나 아이와 의논하고 상의하고 결정해서 아이의 것으로 소화시켜 실천해보아야겠다. 결과가 궁금하다. 지속적으로 스터디코드 3.0으로 공부해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말이다. 생소한 듯 진리같은 이야기들이 마음에 밑줄이 되어 남았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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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자니아 직업 탐험대 2 - 오디션을 통과하라! 키자니아 직업 탐험대 2
김미영 글, 도도 그림, MBC PlayBe 자료제공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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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직업체험 천국! 키자니아가 [키자니아 직업탐험대 2]로 돌아왔다!

 

개인적으로 2학년 현장체험학습으로 다녀왔던 키자니아의 추억은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체험을 했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직업적 경험을 해보니 그 직업에 대해 더 잘알게 되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키자니아 직업탐험대 2를 읽었을때, 신기함과 즐거움이 가득 안겨졌습니다.

 

 

 

 

 

 


주인공인 인하와 대찬이는 각자 평화로운 생활을 합니다.

하지만 평화수호대 피스 아이들을 만나고 각종 비리를 저지르는 시장을 내쫓으려고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맨 처음에는 키자니아가 어떻게 만화로 구성될지 궁금했지만, 이렇게 소화할 수 있는게 신기합니다.

 

 

 

 


한편, 키자니아 최고 인기 스타 제니는 엔터테인먼트 대표 정미소에게 자신의 뜻을 전달을 못하며 쫓기며 살게 됩니다. 그런데 정미소 대표는 검은 꿍꿍이가 숨겨진 듯 한데... 과연 제니는 자신의 뜻을 용기있게 말할 수 있을까요?

 

 

 

 


이 키자니아 직업탐험대  2는 아이들에게 꿈과 도전심, 용기를 불어넣는 만화입니다.

만화로 되어 있고 내용이 쉬워 어린 아이들도 모두 읽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책의 뒷부분에는 자기 표현력이 필요한 직업의 이모저모를 자세히 다뤄주고 있어 그 직업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지요.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특히 연예인과 법조인에 대한 관심은 있는데 자신감과 용기가  없는 아이들에게 꼭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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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쳐 주세요! - 성이 궁금한 사춘기 아이들이 던진 진짜 질문 99개 즐거운 지식 (비룡소 청소년) 22
카타리나 폰 데어 가텐 지음, 전은경 옮김, 앙케 쿨 그림, 윤가현 감수 / 비룡소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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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이 궁금한 사춘기 아이들이 던진 진짜 질문 99개





성교육 전문가 구성애씨의 등장은 센세이션이었다. 그동안 우리는 아주 제한적인 성교육만 받고 자랐고, 거의 대부분의 성교육은 

친구나 야동, 그냥 스스로 알아서 터득했던 시대였다. 그렇게 돌직구같은 발언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성교육을 시켜 주었다. 영어 동화책을 읽다가 깜짝 놀란 적이 있었다. 아기가 생기고 낳는 과정을 그림으로 너무나 리얼하게 표현했기 때문이다. 이런 그림을 동화책에 실었다고? 라는 선입견에 괜히 얼굴이 붉어졌던 경험이 있었는데 이게 바로 우리의 성교육 현실이라고 본다. 다 얘기 해주긴 너무 낯 뜨겁고 그렇다고 일부만 얘기하자니 안해준것만 같은 모호한 느낌이 항상 성교육에 있어서 느껴진 감정이었다.

 

 

 

 


 

이번에 읽게 된 [가르쳐 주세요!]는 그 수위가 정말 대단하다. 10대 청소년들의 성교육 지침서이긴 하지만 어른인 내가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광범위한 성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심지어 '뭐 이런것까지 얘기하나' 싶을 수위의 이야기도 많다.

이 책은 독일에서 출간된 책으로 아이들이 궁금한 것들을 쪽지로 물었고 그것들을 모아서 책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삽화가 역시 쑥스러울 정도로 그렸다고 한다. 독일이란 나라는 1970년대부터 성교육을 정식 교과 과정의 일부로 채택했고 1992년에는 의무교육으로 강화했다고 한다. 우리의 현실을 이런 나라와 비교할 수 있을까? 현재 우리나라는 의무 교육은 아니고 대부분 보건교사의 지도 아래 한 학기 몇 시간 안되는 특강 위주로 배우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너무 참혹하다. 청소년 시기 성범죄와 관련된 사건 사고가 넘쳐 나고 있다. 





권장 독자는 사춘기를 맞이한 모든 청소년이지만, 그러한 자녀를 둔 부모도 꼭 읽어야 할 것이다.






책의 구성은 이렇다. 어린이들의 비밀쪽지에 적힌 질문을 타이틀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명쾌한 해설과 함께 

이야기해준다.

게다가 그림만 봐도 내용이 아주 잘 이해되도록 그림의 노골적이며 직선적이다. 

 

 



99개의 질문을 살펴보니 아이들의 궁금증은 사소한 것부터 시작해서 꽤나 궁금한 것이 많았다는 것이 보인다. 물론 독일이라는 우리와는 다른 문화권의 나라여서 그런지 어린이들의 질문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만큼 조숙하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도 든다.






레미제라블을 보면서 창녀라는 단어가 나왔을때 우리집 2호도 물어본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게 참 설명하기 곤란했다. 설명해야 할 것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책에서도 '남자와 성행위를 해서 돈을 버는 여자'라고 말하지만 그것만 설명해서는 안되기에 더 말문이 막혔었다. 특히 고전문학을 많이 읽다보면 이런 단어들이 심심찮게 등장하는데 그때마다 곤혹스러웠었는데 이제는 이 책을 살며시 건네주어야겠다.

 


 


질문 중에는 재미있는 것들도 많다. 그러나 여전히 읽으면서 얼굴이 달아오른다. 

어른이 되기전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중학교 이상이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보며 쑥스럽게 이 책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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