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나트랑 셀프 트래블 - 호이안.후에, 2017~2018 최신판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33
한동철.이은영 지음 / 상상출판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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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베트남 길거리 커피 맛을 잊지 못하는 남자와 그의 아내가 함께 쓴 책인 셀프트래블 [다낭 나트랑]은 베트남의 다낭과 호이안, 후에 그리고 나트랑의 여행정보가 집중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의 특징은 책의 모든 볼거리, 숙소, 레스토랑을 직접 발로 찾아가 확인하고 썼다는 것이라서 더 믿음이 가는 책이다. 특히 지도는 정확하게 만들기 위해 확인작업을 여러 번에 걸쳐 했다는 것도 신뢰가 간다. 저자가 전하는 팁은 고급숙소나 여행상품은 인터넷 예약사이트보다 여행사가 더 저렴하고, 저가호텔은 직접 방문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고 한다. 투어는 가격비교보다는 구체적인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복잡한 도시를 떠나 여유로운 베트남 중부지방으로 떠나볼 수 있도록 가이드해주는 이 책은 베트남 4개 도시의 특색과 여행정보를 자세히 담고 있다.

 

베트남은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수도는 하노이다. 아열대 기후이고 54개 종족이 있으며 낑족이 전체 인구의 90%를 차지한다. 전기는 우리나라와 같이 220v이다. 다낭과 호이안, 후에는 9월에서 1월이 우기이고, 2월에서 8월이 건기이다.  나트랑은 11월과 12월이 우기이고 2월에서 10월은 건기다. 한국인은 15일간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다.
다낭은 세번째로 큰 항구인 다낭항이 있어 풍요로운 도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다낭과 호이안을 잇은 총길이 70km의 긴 해변의 드넓은 백사장은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  베트남의 맛있는 음식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고, 여류롭고 안전한 도시 분위기로 최근 가장 완벽한 휴양지로 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한국에서 약 5시간 가량의 비행시간이라 더 접근성이 좋은 베트남은 최근 들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나라가 되었다. 다낭은 도시 자체의 매력에 더해 인근의 호이안과 후에까지 함께 할 수 있는 곳이다. 베트남에서 가장 고풍스러운 도시 호이안, 중부 베트남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전형적인 시골 풍경을 볼 수 있다.

 

베트남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커피이다. 세계 커피 생산량 2위인 정도로 많은 양의 커피가 생산되는 베트남은 비싼 커피부터 저렴한 인스턴트 커피까지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다. 족제비 똥 커피(위즐커피), 다람쥐표 커피(콘삭 커피)는 기념품으로 많이 사는데, 비싼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해야겠다. 

 

 

 

 

 4개 도시의 볼거리와 먹을거리,지도와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얻으며 여행계획을 세워보자.

마지막에 맵북은 책에서 뜯어 여행가방에 넣고 다니며 수시로 보기에 좋다. 베트남 중부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책으로 계획을 세워보고 도움을 받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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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뮤얼 헌팅턴의 미국, 우리는 누구인가
새뮤얼 헌팅턴 지음, 형선호 옮김 / 김영사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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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을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보다 조금 앞서 대통령선거를 치른 나라가 있다. 바로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로 온세계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던 나라 미국은 이민국가로 만들어진 독특한 나라이다. 미국은 거의 모두가 영국제도에서 건너온 17~18세기의 개척자들이 만들어낸 새로운 사회이다.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국가적 정체성을 다루고 있는 [새뮤얼 헌팅턴의 미국, 우리는 누구인가]는 그 어떤 책보다 미국을 근접촬영해 묘사한 영화와 같다. 왜냐하면 미국의 민족, 인종, 이념, 문화와 국가주의에 대해 자세하게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론정치와 현실정치를 두루 경험한 정치학자 새뮤얼 헌팅턴은 '이념은 가고 문명이 그 자리를 차지한다'는 명언을 남기고 2008년 타계했다. 출간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재조명되고 있는 이 책을 통해 미국의 모습을 살펴보자.

 

 

 

미국의 정체성의 실체는 인종, 민족, 문화와 이념이 규정했다. 또한 미국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이민이다. 현대적인 통신과 교통의 발전은 이민자들을  다아스포라 정체성을 형성하게 만들었다. 즉 초국가적이고 범세계적인 문화적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의식을 가지게 한 것이다. 그래서 핵심 문화는 잃고 다문화적이며, 문화적 언어적 단결이 약해져 이중문화. 이중언어 사회로 되어가고 있다.

 

 미국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유해왔던 앵글로-개신교도 주류 문화는 약 400년 동안 미국의 정체성으로 중심적이면서 지속적인 요소로 작용해왔다. 이러한 미국의 앵글로-개신교도 문화는 프로테스탄티즘과 결합하였고, 이것은 복음주의와 함께 미국인의 영적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모두다 잘 알고 있듯이 미국은 기독교 국가이다. 국가의 주요행사에 성경책과 신에 대한 언급이 된다. 기독교는  거의 국가적 종교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자유적이고 민주적인 미국의 신조를 공유한다.

 

 미국의 앨리트 계층의 다양성과 다문화주의, 이중적인 정체성과 충성심,  이중문화사회로의 변화를 눈여겨 봐야 한다. 그동안 영어는 미국의 국가적 정체성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미국의 히스패닉화 현상은 그러한 영어와 그동안의 문화에 많은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즉 미국의 히스패닉화는 그 전의 이민의 양상과 다른 특성을 지녀, 지금 트럼프가 이야기하고 있듯이 이민자를 더 이상 허용하지 않을 것이란 극단적 조치까지 이르게 하였다. 불법적 이민의 대부분은 멕시칸 이민이고  책의 많은 부분에서 멕시칸 미국인들의 실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민자로 이뤄진 미국이 이민자를 더이상 허용하지 않겠다는 모순적인 현상 앞에 여러 문제점들을 점검해보지 않을 수 없다.
히스패닉화 현상 이외에도 9.11 이후 무슬림에 대한 부정적 감정과 적대적 태도는 앞으로도 더욱 더 군사적 갈등을 겪게 될 것을 예상하게 해준다.
책을 통해 미국의 숨겨진 모습 내지는 보여지지 않았던 모습까지 들춰본 느낌이다. 다민족 다인종 다문화 사회인 미국은 국경이 열린 사회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그것이 진정한 미국이라는 생각이 든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궁금한가? 앞으로 미국이 어떤 모습으로 변해갈지 상상해보고 싶다면 이책의 도움을 받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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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영의 News English 2 - 월드 뉴스로 다양한 표현을 마스터하는 가장 쉽고 빠른 길
윤희영 지음 / 샘터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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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윤희영의 뉴스잉글리시1을 봤는데 이번엔 윤희영의 뉴스잉글리시2가 독자에게 선보였다.
조선일보의 인기 연재 칼럼인 '윤희영의 뉴스 잉글리시'가 책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월드 뉴스를 통해 다양한 표현과 고급스러운 어휘를 배우고, 영어를 마스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이 책은 영어공부를 제대로 하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영어는 공부를 해도 해도 제대로 입밖으로 나오기 쉽지 않은 언어이다. 대한민국의 영어울렁증 걸린 사람들 찾기는 쉽다. 우리는 학창시절 내내 시험공부를 하며 영어를 접해 정작 말로서의 영어는 항상 부족하다. 그럼에도 모든 인증시험이나 국가시험, 취업에 있어서도 영어는 필수요소이기에 어른이 되어서도, 학교를 졸업해서도 우리는 영어를 놓을 수 없다.

 

 

온라인뉴스페이터닷컴 사이트에서 눈에 띄는 기사를 찾아내어 만들어진 것이 바로 '윤희영의 뉴스잉글리시'이다. 책에서는 외신에서 등장하는 영어 표현을 학습하도록 도와주며 관용구와 동의어까지 함께 공부해볼 수 있다. 책에서는 주제별로 모은 뉴스 기사를 통해 핵심 단어와 영어 표현을 배울 수 있다. 모든 뉴스 원문에는 QR코드를 통해 원문을 볼 수 있다.  

 

쉬어가는 코너로 유머와 수수께끼, 명언과 속담 등을 배울 수 있다. 일단 기사 자체가 재밌다. 지루하거나 따분한 뉴스가 아닌 흥미를 유발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라 영어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진입장벽이 높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기사에서 다루는 표현이나 글로벌 이슈를 알기 쉽게 해설해놓은 것도 좋은 점이다. 영어를 좀 더 재밌고 즐겁게 공부하고 싶은 일반인이나 대학생, 고교생에게도 적합한 책이다.

 

핵심 영단어와 예문 그리고 동의어까지 함께 배우며 영작과 영어회화에 필요한 다양한 표현도 익힐 수 있다. 영어는 꾸준함이 비결이다. 언어라는 것이 쓰지 않으면 잊혀지는 것이기에 항상 쓰고 말하고 듣는 것이 제일 잘할 수 있는 방법일것이다. 늘지 않는 영어, 이번엔 확실하게 잡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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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내공 - 이 한 문장으로 나는 흔들리지 않는 법을 배웠다
사이토 다카시 지음, 이지수 옮김 / 다산북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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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수천 개의 문장 가운데 나를 성장시키는 한 줄만 찾으면 성공한 독서다'라는 '한 문장의 힘'을 강조하는 저자 사이토 다카시의 내공있는 문장들이 소개되는 이 책 [한줄 내공]은 그가 위기의 순간마다 세워주고 힘을 실어준 문장들을 소개하며 성장의 발판이 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5개의 파트로 나눠 소개하고 있는데 [불안을 이겨내는 말], [상처를 위로하는 말], [벽을 돌파하는 말], [삶을 긍정하는 말], [나답게 살기 위한 말]로 분류해서 독자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준다. 누구나 책을 읽으면서 각자의 방법대로 책 속 메시지를 간직할 것이다. 책에 밑줄을 긋거나, 노트에 필사를 하거나, 또는 기억하면서 그 말이 주는 메시지를 가슴에 담는다. 이렇듯 가슴에 품은 한 줄의 글은 자신을 성장시키고 독서를 하게 만들어 주는 힘이 된다.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암송하고 사색하는 시간의 힘이 주는 것은 대단하다. 그냥 무심히 책을 읽고 넘기기 보다는 그 안에서 나의 삶에 적용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을 찾아내는 작업은 꽤나 즐겁고 행복하다. 특히 현재 처한 나의 상황에서 한줄기 빛처럼 앞을 비춰주는 말이라면 그보다 더 좋은 것이 있을까? 
"지나간 불행을 한탄하는 것은 새로운 불행을 불러들이는 지름길이다"
책 속 주인공들은 저마다 힘겹고 어려운 상황을 우리와 똑같이 겪으며 살아낸다. 아니 어쩌면 소설이라서 더 지독하고 더 비현실적인 순간일수도 있다. 그런 그들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를 잘 선택해서 내것으로 만드는 작업은 그것만으로도 꽤 의미있고 보람된 작업이 된다.

 

 

 

 이 책의 구성은 저자가 읽은 책에서 가져온 내공있는 문장들을 소개하고 저자의 단상을 곁들여 소개하는 식이다. 누구나 공감하는 분야는 비슷하다. 이 사람이 느꼈던 감동을 내가 느낄 수 있기에 베스트셀러가 존재하지 않겠는가?

 

 

 

 많은 내공있는 탄탄한 문장들을 보며 힘을 얻고 생기를 얻는다.
"외로운가? 인간이란 원래 외로운 존재다"
이 얼마나 외로움을 본질적으로 잘 표현했는가!

책에서 소개되는 한줄 문장은 고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책에서 발췌한 것들이 나오는데, 모든 책 모든 구절이 '우리 안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가 될 수는 없지만, 내 마음을 뒤흔들고 내 가슴에 박히는 말이라면 그것을 반드시 내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잘 모르겠다면 이 책을 참고해봐라. 거기서부터 출발하면 된다. 나도 나만의 단단한 내공이 되어줄 운명의 한 줄을 지금부터 모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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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심리학 - 있는 그대로 살아도 괜찮아
토니 험프리스 지음, 이한기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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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자존감을 가지고 살아가기 갈수록 힘든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사회가 정해놓은 잣대에 맞춰 조금이라도 부족하면 여지없이 무너지는 자존감을 바라보게 된다. 개인적으로 보면 충분히 괜찮고 멋진 사람이지만, 어떤 기준이나 틀에 맞추다 보면 한없이 작아지고 초라해보이는 것을 경험으로 인지해서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현대사회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건강한 자존감을 가지고 나 자신에 대해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이러한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책 [자존감 심리학]은 있는 그대로 살아도 괜찮다는 메시지와 함께 참 자아를 찾고 참 자아에 대한 깨달음을 얻게 해주는데 길잡이가 되어 준다.

 

 

 "아주 오래전부터 진정한 자기 모습의 전부 또는 많은 부분을 장막 뒤에 숨겨왔던 것이다. 장막이란 우리의 진정한 생각, 느낌, 말, 행동을 포장하고 있는 껍데기라 할 수 있다." (프롤로그 중에서)
우리는 부지불식간에 장막 뒤에 숨어 살고 있다. 진정한 나를 찾고 의미있는 소통을 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소통의 진정한 의미가 다른 사람이 아닌 자기 자신을 이해시키는 데 있다"

 

 

 우리 사회에서 제대로 된 자존감을 확립하는데 있어서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은 학벌 위주의 교육 제도이다. 
"학벌 위주의 교육은 학생들에게 '둔한', '부족한', '더딘', 평범한', '똑똑한', '우수한' 같은 꼬리표를 붙이고 있으며, 이는 학생들의 자아상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p75)
이렇듯 자아를 어둡게 하는 학교문화, 직장문화, 사회문화 등은 나를 잃어버리게 하는 가장 큰 영향력있는 것들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자존감을 회복해야 할까? 참 자아를 깨닫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 내면을 향한 여행, 자아를 깨닫는 과제를 통해 내 자아에 마음을 쓰고 나뿐만이 아닌 타인에게도 진실하게 대해야 한다.  또한 자신과 타인 모두에게 긍정하기를 통해 "나는 독특하고 신성하고 특별하다"는 긍정적인 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 세상에 똑같은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 그만큼 우리는 개개인별로 소중하고 의미있는 존재들인데, 나 자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이지 못하고 살아왔다.

 

 

 

 개인의 성숙을 위해서 '진정한 나를 찾기'란 중요하고 핵심적이다. 삶의 여정 속에서 그 사람에 대한 지지와 격려를 충분히 해주었는가? 타인이었든 나였던지간에 말이다.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참 자아가 모습을 드러내도록 정서적, 신체적, 성적, 지적, 사회적, 창조적, 직업적, 영적으로 안전한 조건을 만드는 것은 개인과 집단 모두의 책임이다."

개개인의 자아는 모두가 고유하고 직관적이고 지적이며 재능이 넘친다. 진정한 나를 찾는 여행, 나를 알아가는 것이 항상 쉽고 즐겁지만은 않지만 그렇다고 후퇴하는 것이 아닌 한계를 뛰어넘는 발자취를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

그것이 바로 진정한 나의 삶을 살아가는 방법이다.
이세상에서 가장 사랑해야할 '나'를 찾는 여행,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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