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셀프 트래블 - 나 혼자 준비하는 두근두근 해외여행, 2017-2018 최신판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조은정 지음 / 상상출판 / 201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미국 서부 자유여행을 위한 맞춤형 가이드북인 '셀프트래블 미국 서부'는 미국 서부 여행의 핵심 코스를 제시하고 완벽하게 가이드해주는 책이다. 서부의 대표적인 명소 로스앤젤레스, 샌디에이고,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포틀랜드의 모든 것이 잘 정리되어 있다.

책에서는 미국 서부의 탐험 코스, 베스트 코스, 대자연 코스, 미술관과 박물관 코스, 미식 코스, 쇼핑 코스로 친절하게 나눠 설명하고 있고, 서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대표적인 경험, 음식, 대자연, 건축, 박물관, 슈퍼마켓, 쇼핑 아이템, 그리고 테마파크까지 종류별로 잘 분류해 놓았다.

 

 

 

스페셜 코스로 캘리포니아 1번 국도와 그랜드 서클, 캐나다 밴쿠버까지 나오니 함께 가기 좋다. 또한 주요도시에서 다녀올 수 있는 근교 여행지도 함께 소개하니 일정을 짤때 동선에 맞게 가감하면 좋겠다.

 

 

여행 가이드 책자는 무엇보다 업데이트 시점이 중요하다. 너무 오래된 책은 정보의 신속성과 정확성에서 떨어지니 가치가 없어지는데 이 책은 2017년 2월까지 취재한 내용이니 믿고 맡길 수 있다.

 

 

지금은 앱으로 지도를 보는 편리한 세상이지만 종이지도만이 가지는 매력은 놓치고 싶지 않다. 책 속에 소개되는 지도를 보며 내가 가고자 하는 루트를 직접 그리고 표시해보면 전체적인 여행 그림이 머리속에 그려진다.

 

 

가이드 없이 가는 자유여행은 무엇보다 현지에 대한 정보가 많이 수집되어야 여행의 질이 높아진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사전준비의 시간을 많이 단축시켜 줄 정도로 정보가 다양하게 담겨 있다.

방문할 곳의 오픈과 클로징 타임은 꼭 챙겨야 한다. 앱을 이용해 찾아가기 위해서는 주소도 잘 나와 있는 책이 좋다. 책 속에는 일정별로 코스를 짜놓은 것들이 있는데 여행지를 선택하고 관광지를 방문하는 계획단계에서 참고하기 좋다.

 

 

 

마지막에 들어있는 미국 서부 맵북은 절취해서 가지고 다니며 여행 경로를 점검하기 좋다. 여행 가이드책은 언제나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만든다. 미국 서부의 자유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빨리 마주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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