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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
반디 지음 / 다산책방 / 2017년 2월
평점 :
품절

처음 읽어본 북한작가의 책이었던 '고발'은 제목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긴 책입니다.
책의 띠표지에
실려있는 '북한에 살고 있는 작가가 목숨을 걸고 써서 반출시킨 소설'이라는 다소 강한 어조의 내용과 '채식주의자'의
수준높은 번역으로 명성을 얻은 데버러 스미스의 번역으로 영국 PEN 번역상을 수상했다는 이야기, 그리고 높은 아마존 평점까지 반디작가의
'고발'은 읽기도 전에 압도되는 느낌의 소설이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