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 : 예술 -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8가지 예술 쟁점 꿈결 토론 시리즈 9
김진엽 외 지음, 정종해 그림 / 꿈결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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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결의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 시리즈는 다 소장하고 싶을만큼 생각해야 할 십대에게 유용한 책이다. 그중에서 청소년에게 어렵기만 한 주제인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이 책은 어려운 토론을 예술로 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 퀴즈대회의 가장 마지막 문제는 언제나 예술분야가 차지하고 있지 않은가? 그만큼 예술은 우리 삶속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것임엔 분명하다.


 
정답이 없는 예술이야기는 우리의 생각과 가치가 다양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예술만큼 많은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분야가 있을까? 


"예술이 우리에게 즐거움을 준다는 경험적 상식은 일정한 기대감을 가지고 예술 작품이 마침표를 찍을 때까지 기다려 주는 인내와 관용의 마음도 만들어 준다. 그렇기에 예술은 어느덧 다름이 인정받고 소통되는 특별한 장이 되었다."


예술을 토론한다는 것은 모두가 나와 다르다는 것을 알게 해주고, 그 다름이 주는 차이가 서로의 생각을 풍성하게 해주고 감상의 폭을 넓히게 해준다는데 의의가 있다. 내 생각만 맞고 다른 사람의 생각이 틀린것이 아닌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주고 경청하는 태도를 키워 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주제가 토론의 대상이 될까? 이 책에서는 예술작품의 의미와 예술 표현의 자유, 잔혹 동화 이야기, 타인의 아이디어 도용, 소음, 소재로 생명체가 가지는 의미, VR 기기 등 다양하고 폭넓은 소재를 다루고 있다. 충분히 나의 이야기를 나누고 남의 이야기에 귀기울일 주제들이다.

 



[주제 열기]에서 이야기를 시작하고,  [세상 들춰보기]에서 적용한 이야기를 읽은 후 토론대회의 코너로 본격 진입하는 구조를 지닌 이 책은 토론을 글로 읽으며 조리있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진정한 토론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쉬어가기]와 [생각 정리하기]까지 잘 이어진다면 더없이 좋은 토론의 장으로 인도되어진 것이다.

 



책에서 언급된 주제와 소재는 청소년들에게 흥미를 이끌기에 좋은 것들이다. [생각 정리하기] 코너에서 찬성과 반대로 내 입장을 정리하고 내 생각을 직접 책에 써보며 앞에서 읽은 내용과 나의 생각을 메모해본다.


 


8가지 예술 속 쟁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예술이 내 삶에 깊이 들어온 느낌이다. 정답이 없어서 더 즐거웠던 예술 분야의 토론은 생각의 지경을 넓혀주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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