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임당 - 뜻을 세우고 그림을 그리다
조선사역사연구소 지음 / 아토북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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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야를 잘하기도 어려운데 글이면 글, 그림이면 그림 모두 잘한 사람이 있었다.

게다가 자녀도 잘 키워 모자는 대한민국의 위인이 되었다. 바로 신사임당이 그 주인공이다.

언제나 사랑받는 조선시대 자랑스런 여성인 신사임당, 오늘 읽어본 책은 [신사임당]이다.

 


이 책은 사임당의 생애와 그녀의 작품, 자녀들 이야기 그리고 조선시대 여성사에 대해 다루고 있다. 다른 책들과 같이 사임당의

인생을 전반적으로 다룬 것은 비슷한데, 이 책은 예술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다룬다.

사임당의 예술작품은 크게 시, 그림과 글씨로 나눌 수 있다.

 


신사임당의 [산수도], [포도도]는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준다. 신사임당의 그림은 주변의 소재를 그린 그림이 특징이며 미술사의 평가는 그녀가 시대적 한계를 뛰어넘어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해갔다는 것이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초충도]는 사실적이며 품위있고 고운 색채가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물소]는 그녀의 다른 그림들과 분위기가 자뭇 다른데, 중국 그림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 전문가의 견해이기도 하다. [물새]는 수초를 태점으로 표현해 서정성이 느껴지는 특성이 있다.


 


 


이 책에서는 신사임당의 어릴적 그림인 [습작묵매도]도 볼 수 있다.

습작이라도 그림의 기운이 참 좋다.


 

사임당은 필체가 훌륭하다.


"초서필체가 묘경에 들어 등꽃처럼 예스럽고 자체의 변화가 구름 같아 마치 하늘에 구름이 비를 만들어 베푸는 조화와 같다"


사임당은 그녀만의 새로운 서풍, 자신만의 필체를 구축했는데 그래서 그녀는 여성명필가라는 평을 받는 것이다.

사임당의 초서병풍은 오죽헌 내 율곡기념관에 보관되어 있으니 꼭 가서 직접 눈으로 보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며 다시한번 신사임당의 일생과 예술적 활동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쉬우면서 사진 자료가 풍부해 읽는 내내 이해가 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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