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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기는 글렀어
사라 앤더슨 지음, 심연희 옮김 / 그래픽노블 / 2016년 8월
평점 :
품절

오랜만에 읽어본 만화책이었던 [어른이 되기는 글렀어]는 '나이만 어른'인 독자들에게 사라 앤더슨이
뉴욕발 메시지로 전해주는 만화책이다. 아마존 여성만화 부분 베스트1위였던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한글판과 영어 원문이 함께 수록이 되어 있어
영어로만 읽었을때 느끼는 맛깔나는 표현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진지한 듯하다가 코믹하고 코믹한 듯하다가 절대 공감하게 만드는 수많은 에피소드들이 만화로 글로 잘
표현되어 있다.
풋~~웃음이
터지는 이야기도 많고, 깔깔거리며 박장대소를 하게 만드는 이야기도 있어서 만화 하나만으로 모든 것을 잊고 빠져들기에 좋다.

책과 함께 온 선물인 스티커까지 마음에 든다. 일러스트레이터 겸 만화가인 사라 앤더슨은 뉴욕에
거주하며 '사라의 낙서북'으로 오랫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그녀가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가보니 각종 sns를 활용해 그녀의 위트 넘치는
만화를 볼 수 있다.

앞 부분은 한글로 번역된 내용이고 뒷 부분은 영어 원문 그대로 실려 두 권의 책이 한 권에 들어있는
모습이다.

그림을 보다보면 너무나 공감이 가서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지는 이야기가 많다.
어른이
되면 달라져야 하고, 달라질 줄 알았지만 여전히 우리는 나의 모습으로 살아간다. 그것이 때로는 어린애같고 유치해보이지만 내 맘이, 내 행동이
그것을 원하는 것이다.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만화가 주는 즐거움, 공감이 가는 이야기에 빠져보고 싶다면 강력 추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