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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고르키
에르하르트 디틀 글.그림, 김경연 옮김 / 현암주니어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열수 있는 머리 뚜껑, 망원경 렌즈 눈,
늘일 수 있는 팔, 변환기, 제어장치, 떠다닐 수 있는 신발, 레이저, 충전지가 든 배낭, 브레이크 노즐, 별 먼지가 나오는 코, 프로그래밍
가능한 뇌, 무선 안테나 등등 이상한 기능을 가진 외계인이
나타났어!
그 이름
바로, 외계인 고르키 되시지!
고르키는 고르키 행성에 살아. 이 행성의 은하계 잡지, 빅뱅의
직원으로 일하고 있어.
그래서 각 행성을 왔다갔다 하며 취재를
하지.
어느날, 동료 Y9가 '지구'라는 행성에서 실종되었지
뭐야?
이것을 안 고르키 행성의 사람들은 고르키를 지구에 보내 탐사하는 겸
동료 Y9를 찾도록 하지.
우리가 아는 외계인들은 무수히 많은 모습을 가지고 있어. 큰 눈,
작은 손, 긴 혀바닥, 많은 꼬리 같은 모습 말이지.
하지만 고르키의 모양은 정말로 신기해. 코에서 별 먼지가 나오고,
뇌는 프로그래밍이 된다지?
지구로 온 고르키, 처음으로 브루노 가족을 만나게
돼.
브루노 가족과 함께 고르키는 많은 경험을 하게 되는데, 나는 그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을 소개하려고 해.
알고 보니 브루노 가족은 푸드트럭을 하는데, 각종 음식을
팔아.
고르키의 코에서 나오는 별 먼지, 이 별 먼지로 소시지와 오이를
합체시키는데,
엄청나게 놀라운 맛이 탄생하게 돼. 일명 '소시지맛 오이'가
되었지.
사람들은
이 오이의 맛을 보고 감탄하며 매일같이 사먹었어. 그래서 고르키도
다른 메뉴를 많이 만들었지.
한창 지구에 적응해가던 어느날, 동료 Y9를 만나게
돼.
그리고... 걷잡을 수 없는 큰 위기가 그들에게 찾아오게
되지.
그 큰 위기는 무엇일까? 그리고 그 위기를 고르키가 해결할 수
있을까?
좌충우돌 사건을 벌이는 고르키행성에서 온 외계인
고르키!
꼭 외계인만은 인간에게 위험한 존재는
아니야.
이 책을 통해 재미는 물론이고 고르키와 브루노가족에게 초점을 돌려
잘 보았으면 해.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