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십 대, 나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만나다! - 호기심과 체험으로 우리가 직접 발견해 나가는 14가지 세상의 가치
김국태 외 지음 / 팜파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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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십대
나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만나다.





이 책은 세상에 나갈 졸업하는 제자들에게 12명의  선생님들이 들려주고 싶은 말과 거칠은 세상 속에서 움츠리지 말라는 다독임이 담겨 있습니다. 이 열두 분의 선생님은 어떤 섭외로 모인 분들이실까 궁금증이 생겼는데 함께 모여 학교 밖 수업을 준비하셨던 분들로 학교 밖 세상을 보여주고 싶음 마음을 글로 담았는데, 이 책에 담긴 14가지의 체험은 졸업 전 제자들에게 가장 들려주고픈 세상의 온기라고 표현합니다.
선생님들의 제자를 향한 열렬한 사랑이 느껴지지 않나요?




세상과 즐겁게 소통하며 더욱 진화하는 사회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세상과 자신을 더욱 사랑하는 법, 세상과 연결된 자신을 직접 느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도와줄 책이기에 더욱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책은 두 파트로 나뉘어지는데 1 파트에서는 '이토록 따뜻한 세상인지, 아직 모르는 친구들에게'란 제목으로 7개의 경험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두번째 파트에서는 '너의 작은 행동이 세상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힘이야'라는 타이틀로 7개의 이야기가 들어 있지요. 
골목길에서 느끼는 정서, 화단의 꽃의 이름을 불러 보는 일, 더 나아가 환경의 소중함까지 알아가는 일, 기부하는 즐거움을 느껴보는 일,  우리 마을에 관심을 가지는 일, 먼저 다가서는 사람의 결실에 대해 생각해보며 나를 치유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공감의 힘을 느끼게 해줍니다.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하루 하루를 충실하게 사는 삶을 살며 행복한 삶을 위한 로드맵을 만들어 보라고 합니다.






이 모든 일을 계획만 하는 것이 아닌 실천하는 모습까지 말이죠. 배고픔을 경험해보며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빈곤과 기아를 생각하며 그 해결책을 찾아보고 기존의 것들을 다르게 보는 연습을 통해 비판정신도 가집니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바꾼 사람들의 모습을 고찰하며 자신만의 인생 블록 쌓기를 해보라고 권합니다. 너무 매시간 몰입해야 하고 집중을 요구하는 학생들에게 가끔은 아무것도 허지 않고 멍 때리라고 조언을  하며 스마트폰을 잠시 로그아웃하라 합니다. 즉 아무 것도 허지 않는 권리를 무리는 것이지요.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당당하게 PR하라고 합니다. 우리 주변엔 자신의 이름이 곧 브랜드인 것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은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아주 소소한 것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1만 시간의 법칙은 매일 매일 반복하는 일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주는데 자신의 재능을 찾아 노력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에서는 거창하게 무언가 대단한 일을 하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어찌보면 소소하고 남이 알아주지 않을 것만 같은 일들을 조용히, 그리고 꾸준히 때로는 쉬엄쉬엄 하라고 조언합니다. 청소년들의 스승이고 인생을 먼저 앞서간 선배로서 꼭 들려주고 싶은 그들의 이야기를 읽고 있자니 나의 작은 행동이 세상을 이끄는 큰 힘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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