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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고양이 - 텍스타일 디자이너의 코스튬 컬러링북
박환철 지음 / 북폴리오 / 2016년 3월
평점 :
품절
특이한 컬러링북을 만나다
텍스타일
디자이너의 코스튬 컬러링북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유독
개보다는 고양이를 더 선호하며 애착을 보이는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일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을 위한 컬러링북이다.
텍스타일
디자이너 박환철의 개성있고 강한 패턴의 고양이 그림들이 가득 들어있다.
주인공
두 고양이와 세계여행을 떠나며 각 국의 의상체험과 패턴체험을 한다.
호주의
서핑복, 브라질 카니발 의상, 그린랜드의 트래킹복,
이집트
벽화 속 의상, 부탄 궁궐에서의 모습, 인도 16세기 브라만 계급의 결혼식,
가나의
전통 결혼식 의상, 일본 정원이 보이는 다다미방의 다도 ,
한국의
모란병풍 앞에서의 왕의 결혼식 등 각 나라의 특징에 맞는
그림들을
색칠할 수 있는 흔치 않은 컨셉의 컬러링북이라 할 수 있다.
할머니로부터
먼 세상 이야기를 듣는 두 고양이는 어느새 이야기 속 나라로 여행을 떠난다.
이야기를
마치신 할머니를 따라 가고 싶었지만 할머니는 사라지고 무지개가 떠 있던
맨홀
밑으로 두 고양이는 빠져 든다.
그리고
기묘하고 오묘한 여행은 시작이 된다.
컬러링북에
스토리가 있어 그 스토리를 따라가며 이야기도 만들어 볼 수 있다.
마지막
두 장은 색칠해서 붙일 수 있는 스티커도 들어 있다.
특이한
컬러링북이란 생각이 든다.
일반
컬러링북보다 페이지수도 많다.
고양이와의
여행이 즐겁게 컬러링으로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