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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의 격려 - 열등감이 당신에게 날개를 달아줄 것이다
W. 베란 울프 지음, 박광순 옮김 / 생각정거장 / 2015년 5월
평점 :
품절

아들러의 격려
How to be happy though human
오랜만에 만나보는 심리학책이다.
알프레드 아들러는 누구인가?
아들러는 오스트리아의 정신의학자로 개인심리학의 창시자이며 열등콤플렉스라는 용어를 만들어낸 사람이다.
'나폴레옹은 키가 작았기에 영웅이 되었고, 색약은 위대한 화가를 만들어냈다'라는 보편적인 열등감, 무력감에 대한 깊이있는 사유를 하였다.
이 책은 아들러의 수제자이자 동료였던 W. 베란 울프가 대공황기에 저술한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을까]란 책을 재구성해서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그래서 제목도 [아들러의 격려]로 만들어졌다.
저자는 이 책의 목적을 다음과 같이 밝힌다.
'용기를 갖고 걸어가는 사람들을 위한 여러 가지 격려의 목록'이라고 한다.
그러나 책 속의 내용이 마법의 처방전만은 아니다. 사실 개별적인 삶을 살아가는 개인들에게 모두 적용되기란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다하더라도 삶을 긍정이라는 아이콘으로 접근하는 사람들에겐 분명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메시지임에는 분명하다.
저자는 이책의 테마가 인생에 대한 태도로 '예술가적인 접근 방식'으로 소개한다.
이 예술가적 생활방식이 인간의 행복과 모순되지 않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마법의 처방전은 없다라고 단언하는 그는 행복한 인생은 지력이나 용기, 유머감각이 조금만 있어도 거의 누구나 손에 넣을 수 있는 조형 예술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그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우리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제목으로 여러 이야기를 해주는데 그것이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적용을 제대로 한다면 말이다. 우리 모두는 열등감을 가지고 있기에 그 열등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울림의 기술'을 가져야 하고 벽이 아닌 다리를 놓아야 하며 나 자신과 사귀고 참된 행복을 위한 보험인 취미를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그가 조언하는 멋진 인생을 위한 네가지 도구에 대해 언급해보고자 한다.
그는 인간으로서의 삶에 대한 명확한 인식, 친절, 유머감각, 인생에 대한 강한 흥미(열정)를 말한다.
인간이라는 예술을 즐기자는 그의 말이 왜 이렇게 와닿을까?
생각보다 쉽고 직언적으로 다가왔던 아들러의 격려, 제목처럼 읽는 내내 나에게 격려를 해주는 많은 메시지들이 고마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