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 방학에 처음으로 스토리텔링 통합교과 수학문제집을 풀며 1학기 예습을 했어요.
수학교과서가 개편되면서 이제 수학교과서는 다양한 문제들이 여러 분야와 융합되어 겉으로 보기엔 수학문제 같지 않은 문제들이 참 많이
등장합니다. 그래서 재밌게 문제를 풀기에 좋은데요. 이번 여름방학에도 2학기 예습을 위해 다시 스토리텔링 통합교과 수학문제집을
선택했습니다.
예전엔 수학문제집에 숫자만 가득했다면 이젠 문제 자체도 길어지고 사진도 많아져서 문제를 이해못해서 못 푸는 경우도 생깁니다.

통합교과란 말은 타 교과 과목과 수학의 연계를 통한 학습이라고 하네요.
앞으로 우리가 배우는 수학의 문제들은 스토리텔링 수학, 통합교과 학습, 실생활이야기 문제부터 다양한 상식과 바탕지식을 요구하는 서술형,
논술형 문제들이랍니다.
서점에 가면 다양한 수학문제집을 만날 수 있는데요.
스토리텔링 통합교과 수학문제집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나 살펴보았어요.

우선 교과서 개념을 집중 학습하는 단계가 1단계에요.
2단계는 스토리텔링 실생활 문제들을 풀어 보는 단계이구요.
3단계는 창의서술형 통합교과 문제들을 접하는 단계입니다.

4힉년 2학기의 차례를 보니 2학기 수학은 이런 내용을 배우는구나 알 수 있어요.
그럼 이제 1단원 문제를 풀어 보며 문제의 특성을 알아보아요.
1단원은 소수의 덧셈과 뺄셈입니다.
맨 처음은 늘 만화로 개념을 파악하는 페이지가 있어요. 만화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은 이
부분을 꼼꼼하게 잘 읽어보면 개념 이해에 도움이 될거에요.
1단계는 총 4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제 정리된 개념 설명을 기본적인 확인 문제들을 풀어봅니다.
2단계는 총 10페이지에요. 정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스토리텔링 문제인데요. 이 문제집의 특징이 바로 스토리텔링 문제가 다른
문제집에 비해 많이 들어있다는 거에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로 알아보는 소수 이야기는 실생활에서 바로 응용되는 문제라 잘 풀어보고 내용을 파악해야겠어요.
스토리텔링 문제들은 참 다양한데요. 옛날 이야기를 문제로 만들어 풀어보기도 하고, 동계올림픽의 쇼트트랙과 관련된 문제들, 김연아 선수와
관련된 문제들은 풀면서도 재미나고 신기했어요. 사진도 선명하게 잘 들어있어 문제집을 풀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읽는 느낌이 듭니다.
매달 나오는 전기세와 관련된 문제는 알면 아주 유익이 되는 문제에요. 이 부분에서 에너지 절약까지 생각해볼 수 있어 더 좋았던
부분이에요.
3단계는 창의서술형 문제에요. 경주에 있는 돌탑의 높이의 차를 구하는 문제인데 조금 헷갈려서 틀렸네요.
이제 박물관에 가면 탑의 높이를 집중해서 봐야겠어요.
전체적으로 이 문제집은 다양한 스토리텔링 문제들을 풀어볼 수 있고 실제로 많은 문제들이 있어 그
부분에 약한 친구들이 풀어보기 좋아요.
여백도 많아 식을 쓰고 문제를 풀기에 불편하지 않구요. 사진과 다양한 읽을거리를 포함한 문제들이 있어 지루하지 않게 수학문제를 푸는데
도움이 되지요. 요즘 시험문제의 출제경향이 점점 이런 스토리텔링의 문제들이 많이 출제가 되는 터라 그 부분에서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문제집입니다. 문제집마다 특징이 있듯이 이 문제집은 심화나 경시를 다루는 문제집은 아니므로 그런 문제들을 풀기 원한다면 다른 문제집과 함께 풀며
수학실력을 쌓아가면 될 것 같아요. 이제 남은 방학 부지런히 2학기 예습해야겠어요.
저는 본 포스팅을 작성함에 있어 천재교육으로부터 해당교재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