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10 - 본편, 피에트 하인이 만든 쌓기나무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10
김태완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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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5학년 직육면체부터 시작해서 중학 다면체 단원까지 연계되어 있는 책

[피에트 하인이 만든 쌓기나무]는 직육면체 쌓기나무 활동으로 2차원 세계를 탐구하고, 나아가 3차원 세계를 다양한 관점과 방향에서 생각하길 바란다. 이 책에서 꼭 알아야 할 점은 " 쌓기나무 모양을 앞, 옆, 위에서 바라보았을 때 모양과 관련짓거나, 한 방향에서 각 칸의 쌓기나무 개수를 통해 모양을 추측하는 과정에서 2차원과 3차원의 공간에서 쌓기나무 모양을 어떻게 표현하는 것이 합리적인지 생각해 보는 것이다."

 "쌓기나무 활동은 우리가 살아 숨쉬는 3차원의 세계를 다양한 관점과 방향에서 생각하고 이해하며, 또한 어떤 보이지 않는 모습을 추측하고 검증하는 깊은 탐구심과 창의성을 길러 주는 밑거름이 됩니다."(p35)

쌓기나무 활동은 정육면체 모양의 나무 조각으로 면과 면을 연결하여 조건에 맞는 다양한 모양을 연결하는 놀이이다. 아이들이 어릴 적 레고, 나무 블럭, 칠교놀이, 퍼즐, 가베 등을 가지고 수없이 해왔던 놀이가 바로 쌓기나무 놀이이다.

 최근 아이가 자주 가지고 노는 것 중 하나가 소마큐브이다. 소마큐브란 서로 다른 쌓기나무 모양 여러 개를 이용하여 만들 수 있는 입체 모양 중에서 정육면체를 만드는 대표적인 놀이이다. 바로 이 소마큐브의 창시자가 바로 피에트 하인이다. 소마라는 이름이 궁금했었는데 책에서 그 이름의 이유를 알게 되었다. 피에트 하인은 미래 사회를 묘사한 헉슬리의 소설 [멋진 신세계]에서 인용했다고 한다.

이 소설에서 소마는 그 세계의 정착민들이 한가할 때나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사용했던 중독적인 의미란다. 소마큐브는  쌓기나무 조각 4개로 이루어진 모양 6개와 쌓기나무 조각 3개로 이루어진 모양 1개로, 모두 7개의 조각으로 구성된 3차원의 입체 퍼즐이다.

아이들 수학 문제에 자주 등장하는 것이 바로 쌓기나무의 개수를 구하는 것이다. 쌓기나무의 개수를 세려면 안보이는 부분까지도 세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다루고 있는 내용은 펜토미노이다. 펜토미노란 쌓기나무 조각 5개를 이용하여 만들 수 있는 1층으로 된 평면도형을 말한다. 이 조각들이 알파벳을 닮았다고도 한다. 

 

 

 

 

쌓기나무만 잘 이해해도 도형의 문제들을 접할때 어렵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다. 공간 감각을 가질 수 있는 쌓기나무 방학동안 열심히 놀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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