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점을 디자인하라 - 없는 것인가, 못 본 것인가?
박용후 지음 / 프롬북스 / 201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한 달에 13번 월급받는 남자라는 타이틀로

매스컴에 소개되면서 뜨거운 감자였던 그의 책이 나왔다.

 

대부분이 그를 부러워했었는데

그래서 더 책의 내용이 궁금했다.

어떻게 하면 13군데의 일을

하루 24시간 안에서

남들과 다르게 보며 일하고 있을까?

 

그는 책 제목부터 우리에게 명령한다.

"관점을 디자인하라"

 

디자인하라는 말은 다르게 보고, 바꾸라는 말이다.

 

그가 힘있게 주장하는 것들이 공감이 되었고

너무 당연하게 여기는 게 많은 나 역시

그것들에 대해 한번 더 다시 생각해보고

꼭 당연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의식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문제가 틀렸을 수도 있다는 지적도 공감이 간다.

늘 답이 틀렸겠지라는 틀에 박힌 사고때문에

어쩌면 유연한 사고로의 전향이 어렵지 않았나 싶다.

 



 

C & D (connect and development)의 힘에 대한 것은

나도 평소에 느꼈고 지향하는 포인트였다.

 

"새로운 관점에 의해서 재해석해놓은 것"

 

'진정한 창조란 이 세상에 없는 것을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것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새로운 관점을 부여함으써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이다.' (p 101)

 

열린 사고의 관점을 가져야 한다는 것에 명심하자.

 



 

일을 시작할때 목표와 미션 리스트를 정한다면

그 일은 이미 절반의 성공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

 

goal

mission

to do lists

how to work

 



 

관점만 바꾼다면 환경을 탓하는 일을 더이상 하지 않아도 된다.



 

인맥 나무를 키우고 남과의 관계 속에서

하나라도 배우며

지금의 인연을 미래의 씨앗으로 여긴다는 사고의 발상도

현재에 충실히 하는 삶을 사는데 도움을 준다.

 



 

 

주관식으로 인생을 대하라.

나는 인생의 손님이 아니라 주인공이고 그것이 내 인생에 대한 예의라는 말이

객관식에 길들어진 우리 세대에게 깨달음이 되어진다.

 

오랜만에 힘있는 외침이 가득한 책을 읽었다.

관점을 넘어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재검토해볼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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