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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영어 백서 - 엘리트 영어 따라잡기
강홍식 엮음 / 이지북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준비되어지고 걸러진 고급영어로 된 기자회견 문장들을 접할 수 있는 책
[백악관 영어백서]
이 책에는 백악관 기자회견, 대통령 기자회견, 대통령 명연설문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부록으로 명연설문에 자주 나오는 구문과 표현도 수록되어 있다.
얼마전 대통령의 글쓰기란 책을 읽으면서 철저하게 준비된 글과 멘트들을 다루는 직업과 그 고충,
대통령의 글쓰기에 대해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번엔 영어로 된 미국 대통령의 글과 말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기자회견에 대한 내용이니 만큼 굉징히 시사적이고 정치적인 문장들이 많다. 그러므로 생소한 단어들도 많이 나온다.
책 속에는 이해를 돕기 위해 대화에서 거론되고 있는 정치 이슈와 대변인에 대해 부연 설명도 실어져 있다.
오바마의 출생 논란에 대해 다룬 기자회견을 잠깐 살펴 보면,
The state of Hawaii provided a copy with the seal of the President's birth. I
know there are apparently
at least 400,000 people that continue to doubt the existence of and the
certification by the state of Hawaii at
the President's birth there, but it's on the Internet because we put it on
the Internet for each of those 400,000
to download. I certainly hope by the fourth year of our administration that
we'll have dealt with this burgeoning
birth controversy.

찰스 레스터 기자는 대변인을 난처하게 만드는 질문들을 자주 하는 기자인데 이번에도 오바마 대통령의 출생증명서에 대해 질문한 것을
깁스 대변인이 답변한 내용이다. 미국 헌법상 대통령은 미국 영토 내에서 출생한 자로 한정되어 있는데 오바마의 출생지가 케냐라는 설이
나오며
대통령 당선을 무효화시키려는 주장이 일어났었다. 오바마가 이런 구설수에 오른 이유는 약식 증명서를 제출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깁스 대변인은 40만 명의 시민들이 다운로드할 수 있는 인터넷에 출생 증명서가 있으니 더이상 출생에 대한 논란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부록에 실려있는 구문들은 단어선택이나 이디엄에 대한 설명, 문법적인 표현들을 다루고 있어 그 문장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