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또 보는 식물 백과 -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대표 식물 총집결 보고 또 보는 시리즈 2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5월
평점 :
품절


{ 보고 또 보는 식물백과 }

 

식물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한 책과 함께 한 독서의 시간, 이 책은

꽃, 풀, 열매, 나무 그리고 해조류까지 다루고 있는 식물에 대한 대백과책이다.

 개별적인 내용에 앞서 이 책에서는 식물의 특징을 몇 장에 걸쳐 설명해주고 있다.

나뭇잎은 모양이 왜 서로 다른가? 그것은 기후의 영향으로 잎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꽃은 왜 향기가 날까? 그것은 번식을 위한 수단이다. 나비와 벌이 좋아하는 꿀이나 먹이가 많다는 것을 향기로 알려주는 것이다.

나뭇잎은 왜 초록색일까? 그것은 햇빛 중 가시광선에 의해 나뭇잎은 초록색을 띄는 것이다.



 

책 속엔 다양한 꽃들이 등장한다.

그동안 많은 꽃들의 이름이 헷갈려서 답답한 적이 많았는데 큼직한 사진과 함께 특징, 색깔, 피는 계절까지 설명이 나와있으니

이젠 이 책 열심히 보면서 꽃이름 하나 하나 알아가야겠다.

남아메리카에서 온 글라디올러스는 여름에 피는 꽃으로 비닐하우스에서 관상용으로 재배가 이뤄진다고 한다.

여름에 피는 꽃인 연꽃은 연못에서 자라는 꽃으로 불교에서 의미가 있는 꽃이기도 하다 그 의미가

'속세의 더러움에서 피되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깨끗함'을 상징한다.

뿌리부터 잎사귀까지 버릴 것이 없는 귀하고 귀한 꽃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하는 꽃이다.

앞 페이지에서 보았던 식물들을 모아놓고 다시 한번  어떤 식물인지 이야기해보는 코너가 중간 중간 있다.

 풍요로운 계절 가을이 되면 밤따는 사람들로 산마다 북적이는 데 이 사진 속 밤도 아주 잘 익은 모습이다.

밤나무는 워낙 단단해서 예로부터 가구를 만드는데 사용되었다고 한다.

감기에 걸렸을때 먹으면 효과가 있는 배는 그 꽃이 흰색으로 아름답다. 봄이 꽃피는 시절이니 지금쯤 만발했을 것 같다.

우리가 자주 먹는 식물인 오이와 옥수수

다양한 과일 이야기가 지나가면 채소들이 등장하는데 오이는 당근고 무와 함께 먹으면 영양소가 파괴되니

따로 먹어야 함을 기억하자.

옥수수는 45~60일 정도면 익어서 먹을 수 있다고 하니 한여름 옥수수 수확의 시기를 기다려야겠다.

 미역도 갈조식물로 분류된다. 산모와 생일을 맞이한 사람들이 먹는 미역국의 재료가 되는 미역도 식물이다.

버섯은 고등 균류로 주로 그늘진 땅이나 죽은 나무에 붙어 살며 다른 생물의 영양분을 얻어먹고 산다.

 책의 절반을 차지하는 실사 사진과 그에 대한 간결한 설명으로 아이들과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식물에 대한 책이라 그림책 보듯이 읽으면 좋겠다. 요즘처럼 꽃이 만발한 계절엔

이 책으로 꽃이름도 외우고 꽃그림도 그려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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