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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조선 역사대탐험 2014.3 - Vol.49
시사큐 편집부 엮음 / 조선에듀케이션(월간지)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소년조선 시사큐가 새롭게 개정되어 선보인 역사와 사회, 시사 논술잡지인 [소년조선 역사탐험대]
역사가 요즘 화두이긴 맞나보다. 역사 관련 책들이 쏟아지고 체험활동이 많아지니
정말 해야 할 일도 많고 읽어야 할 책들이 넘쳐난다.
그 중 역사와 사회에 대한 잡지책이 궁금해서 들여다보게 된 책이 바로 이것,
책에는 욕심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역사와 사회, 그리고 시사까지 골고루 다루려고 했다.
일단 이번 호에는 어떤 내용이 있나 보면,
한 시대에 국한되지 않게 다양한 역사 속 인물과 유적지, 사건 등을
다루고 있다.
첫번째 코너,
한성백제의 문화를 볼 수 있는 곳을 소개한 코너엔
한성백제박물관과 몽촌토성이 나온다.
역사 속 중요한 사건인 [삼별초의 항쟁]
알면 알수록 대단한 삼별초.
오늘 장학퀴즈 문제로 나온 호패이야기
요즘 도로명 주소로 전면 개편되면서
주소 적는 문제와 찾는 문제가 제기되는 가운데
역사 속 주소의 변천사를 짚어본 코너라
더 재밌게 읽어본 기사다.
호패는
16세 이상의 남자에게 제공되고
직업, 신분, 주소가 적혀있었다고 한다.
다음주면 다가올 안중근 의사 순국의 날
다시 한번 안중근 의사의 위대함을 떠올리게 된다.
역사만을 다루지 않고
또 시사논술을 다루고 있는데 이 부분에 NIE가 있어서
장점으로 꼽고 싶다.
요즘 이슈화되고 있는 뉴스도 소개가 되고 있다.
역시 진보적인 페이스북.
소수자에게도 개방적인 모습이다.

샐리는기사를 읽고
문제를 풀며
NIE 활동지를 해결해본다.
기사를 정확하게 이해했는지를 체크해볼 수 있으며
자신의 생각을 길지 않게
요약해서 정리해볼 수 있다.
이 책은 많은 것을 다루고자 하는 욕심은 있으나
정확하게 컨셉을 정하기는 모호한 느낌이다.
사진의 색감이 조금 퍼지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도 지적하고 싶다.
책의 의도는
수능 필수 한국사 대비라 하니
초등학생보다는
중학생 이상에게 더 어울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