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과학 6학년에서 나오는 대기와 대기압의 이론은 샐리를 위해서 고른 책이다.
나 역시 어린 시절 대기압에 대해 배울때 이론으로만 알 뿐, 느낌으로 와닿지 않았다.
그러다 해외여행을 하면서 비행기를 타고 그러면서 대기압에 대한 개념이 다가온 것 같다.
토리첼리는 이태리 출신의 수학자이자 물리학자이다.
그의 가장 큰 업적은 대기압의 측정이다.
대기압의 단위인 torr는 그의 이름을 딴 것이다.
그럼 책 속으로 들어가보자,
지표 위에 쌓여있는 공기는 대기이다.
지구 대기가 느르는 힘을 대기압력이라고 하고, 이것을 줄여 대기압이라 부른다.
처음으로 대기압에 대해 알아낸 사람이 바로 토리첼리이다.
지하수를 끌어 올리는 힘의 원천이 바로 지구의 대기압이다.
지구 표면을 둘러싸고 있는 공기의 층을 대기권이라 하고 대략 지상 1,000km의 공간을 뜻한다.
중력은 잡아당기는 힘이고 대기 역시 중력의 힘을 받아 대기도 지구 중심쪽으로 끌리는 데
고도가 높을수록 대기의 양이 현저히 줄어드는 것이 이런 이유이다.
대기압은 비행기를 제작하는 데 아주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우리가 지상에서 느끼는 대기압은 1기압 남짓이다.
고도가 높은 곳에 오르게 되면 귀가 멍해지고 심하면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이것을 고산증세라고 한다.
고도 5,000m 이상에서는 육체가 버거움을 느끼고 고산 증세를 보이는데
이 증사에는 현기증, 불면증, 멀미, 소변 감소, 식욕 감퇴 등이 있다고 한다.
대기압의 이론을 읽으며 흥미있게 알게 된 사실은 황사현상이다.
우리는 흔히 황사는 바람에 의해 지표를 덮고 있던 모래와 황토가 바다를 건너 우리나라에까지 건너오는 줄 안다.
그러나 황사는 대기아의 차이로 발생한다.
주위의 고기압 지역에서 밀려 내려온 공기가 지상을 스쳐가며 모래를 쓸어 담고 그것은 저기압 지역으로 들어가서
상공으로 상승하며 솟구치는 데 이것들이 바람에 실려 한반도를 향한다면 그것이 우리나라에 오는 황사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