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턴이 들려주는 원자 이야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10
최미화 지음 / 자음과모음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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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단어 atom(원자)는 '더이상 쪼갤 수 없는 것'이란 뜻이다.

18세기 영국의 과학자 돌턴에 의해 원자의 개념이 새롭게 부각되면서 원자 개념은 화학, 물리학, 생명 과학 등

현대 과학의 가장 중요한 개념이 되었다.

아들이 과학에 심취해서 과학동아를 구독하게 되면서 점점 과학책에 빠져 들었고,

그런 아들이 제일 먼저 했던 질문 역시 원자에 대한 개념이었다.

"물질의 가장 작은 단위가 뭔지 아세요?"

라고 의기양양하게 물어보던 아들은 원자의 개념을 알고 있는 것을 아주 뿌듯하게 여기는 듯 했다.

지금까지 밝혀진 원소의 종류는 110여가지가 된다고 한다.

이 책은 원자와 원자로 인해 생기는 여러가지 현상과 이론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잘 설명해주고 있다.

원자를 공부할때 항상 처음에 등장하는 것이 '4원소설'이다.

불, 공기, 물, 흙이라는 네 가지 원소들의 결합으로 만물의 생성을 설명하는 이론이다.

과학자들은 존재하지 않는 제 5원소를 밝혀내려고 애썼는데 플라톤은 에테르를 제 5원소라고 하였지만 현대과학에서는

아직도 5원소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원자라면 돌턴의 원자설을 먼저 언급해야 한다.

1803년에 원자설을 발표한 그는 원자를 단순한 공 모양의 것으로 인식했다.

그 후 많은 사람들에 의해 원자설은 계속해서 연구되어지며 가장 현대적인 원자설은

슈뢰딩거의 오비탈 모형이 그것이다.

110여가지의 원소는 그 원소들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분자를 만들고 그 분자의 수는 3,700만 종류가 확인되었다.

세상은 매일 매일 새로운 물질로 채워지고 있다.

특히 탄소원자는 미래 시대를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그렇다면 물질의 기본단위인 원소는 어디에서 온 것인가?

별이 사라질때 일어나는 폭발과정에서 생겨난 것이 원소라고 하니 원소들의 고향은 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여러 종류의 원소들의 특징 및 쓰임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고,

책을 다 읽고 나면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물체들에 대해

'이건 무슨 원소로 된 것일까?'라는 생각에 빠져들게도 된다.

 

과학으로의 기본을 가기 위해서 꼭 읽어야 할 원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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