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공화국 수학법정 3 - 도형,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15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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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부터 6장까지 실생활에서 충분히 볼 수 있는 여러가지 사건과 일을 통해 도형에 대해 알아보는 책

나도 어릴적 생각해보면 괜히 도형만 나오면 어려워하고 힘들어했던 기억이 난다.

샐리도 5학년때 도형을 배우며 어렵다는 말을 해서 역시 도형파트는 어려운 단원인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래서 고른 책 [도형]








 

제 1장에서는 도형의 합동에 대해 알아본다.

정부는 도로를 만들기 위해 농민들에게 땅을 보상하기로 했는데 트라이마을의 농민들의 땅은 삼각형이다. 삼각형 땅의 크기를 잴 줄 몰라 펼쳐지는 법정공방에 놀러가자. 해결은 간단하다. 트라이마을의 땅과 합동인 모양으로 만들어 보상하면 끝!

거만해서 왕따당하던 그리미라는 화가는 지도그리기 캠페인에 참여하는데 두 도시 사이에 놓인 산 때문에 정확한 거리를 재기 어렵다고 한다. 해결방법 역시 삼각형 도형의 합동으로 고민 해결 끝!

 

부대에서 대포로 섬의 깃발을 맞추는 훈련을 받는 부대원들 역시 섬까지의 거리를 몰라 맞추지를 못하는데 이 또한 도형의 합동으로 정확하게 거리를 계산하여 명중시킬 수 있다.

이렇듯 수학은 우리의 삶 속 깊숙이 들어와있는데 단지 우리가 그것이 수학인지 여부를 인지하지 못하기에 수학적 이론들을 그냥 머리속에 담아놓기만 한다.

장이 끝날때마다 [수학성적 끌어올리기] 코너가 있는데 잘 읽어보면 수학적 맥을 잘 잡을 수 있다.

 

제 2장에서는 사각형의 둘레에 대해 다룬다.

새로 장만한 집의 정원에 나무를 심고 싶어하는 데 계단식 담의 둘레를 재기 어려운 문제에 봉착하였는데 문제해결 역시 간단하다.

선분의 이동으로 사각형의 둘레 재기 성공!

양의 울타리를 제작하는데 양 한마리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 발생, 조립식이어서 모양을 변형시킬 수 있는데 여러 사각형의 모양 중 가장 넓은 것은 정사각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래서 양 한마리까지 다 들어갈 수 있었다.

황금비를 이루는 직사각형에서 다시 황금비를 이루는 작은 직사각형을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리가 이용하는 여러 제품들은 모두 황금비율로 만들어졌는데 그것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다. 황금비는 이집트인들이 만들어냈다. 이것 또한 방법이 간단하다. 직사각형의 세로길이를 이용한 정사각형을 만들어 보면 고민 해결 끝!

3장,4장,5장,6장 역시 다양한 도형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통해 알아보는 수학 이야기가 가득이다.

읽다보니 왠지 머리가 똑똑해지는 느낌이 든다. 수학이 어렵지 않으면서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원리를 알면 그 해결이 보이는 수학, 스팀(STEAM)형 수학 리더책으로 아주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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