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사랑을 받았던 책 [창의성을 지휘하라]의 10주년 기념 전면 확장판이 출간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공동 설립자인 에드 캣멀과 에이미 월러스다. [토이 스토리], [겨울왕국], [인사이드아웃] 등의 성공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화려한 부활을 이끈 수장이기도 하다. 이 책은 인류의 지대한 관심사 중 하나였던 창의성에 대해 창의적인 성공을 위한 길을 뚝딱 알려주는 것이 아닌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지속적인 과정에 대한 것을 말하는 책이다. 즉 우리 모두가 구성원들이 활약할 수 있는 문화 형성에 대해 생각하는 방법을 키워보라는 것이었기에 당시 리더를 포함한 조직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었다.
확장판에서는 몇몇 내용의 수정과 함께 네 개의 포스트스크립트(후기), 두 개의 새로운 장이 추가되었다. 책의 내용은 혁명적 경영 스토리를 바탕으로 실제 팀에서 해왔던 여러 경험치이기에 정리 가능한 공식처럼 만들어졌고 그 안에서 우리 조직에 필요한 것들을 취사선택해 적용해 본다면 창의적 조직문화가 잘 발전되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창의성을 조직 내에서 계속적으로 유지하고 싶다면 다음의 글귀를 마음에 담아 두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