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만들어 먹고 싶은 디톡스 스무디 & 건강음료 - 채소과일식 전문가의 10년 노하우, 만들기 쉽고 효과 확실한 하루 한 잔! 매일 만들어 먹고 싶은 레시피
김문정 지음 / 레시피팩토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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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챙겨야 할 나이가 되니 음료수 한 잔을 마시는 데도 선택장애가 생기게 되었다. 칼로리, 당, 알러지, 맛까지 다 고려하다 보면 정작 마시고 싶은 음료를 마시는 것이 아닌 차선으로 무언가를 선택하게 된다는 것! 마시면서도 아쉬움이 남는 일상 속에서 '그래, 내가 만들어 먹어 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때 해독주스, ABC주스가 광풍을 일으켰을때 호기롭게 따라해보긴 했는데 꾸준함이 없어 하다 말아버린 뼈아픈 추억도 있던 터라 이번에는 좀 더 체계적으로 해보고 싶어 책을 구매했다.

'채소 과일식 전문가의 10년 노하우가 담긴 만들기 쉽고 효과 확실한 하루 한 잔'이라는 책 설명글에 마음이 동했다. 그래, 건강음료 한 잔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맞지!라는 생각이었는데 책을 펼치자마자 내 생각이 참 옳았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다.


책 속에는 디톡스 그린스무디, 뷰티 컬러스무디, 고단백 에너지스무디, 인퓨즈드 워터, 해독 채소스프가 챕터별로 잘 정리되어 있어 레시피 대로 따라 만들어 볼 수 있으며 레시피 공식을 응용해 나만의 스무디를 제조해볼 수 있어 더욱 좋았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로 간단하게 만들어 볼 수 있고 또 마음 먹고 재료를 다 구비해 매일 다른 건강음료를 만들어 마시며 디톡스를 일상화해도 좋겠다. 일단 냉장고 속 재료들을 이용해 건강음료를 만들어 마셨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다. 역시 레시피대로 하니 그 비율이 잘 맞아 마시기 부담스럽지 않았던 점이 제일 포인트였다.

예전에 집에서 혼자 만들땐 좋은 재료를 많이 넣어 만드는 과욕이 앞서 맛이 없어 마시지 않았던 적이 많았다. 그런데 스무디에도 공식은 있었다. 재료도 스무디나 스프에 맞게 손질해야 하고 대체할 수 있는 채소와 과일의 종류도 익혀놓아야 한다. 저자가 알려주는 팁에 따라 이리 저리 해보니 맛없어 보이기만 했던 그린스무디도 훌륭한 한 끼가 되어주었고 전문점에서 파는 건강음료가 내 손으로 뚝딱 만들어진다. 이제 매일 이 루틴을 잘 지키며 건강해지는 일만 남았다. 가뿐한 하루 하루를 위하여 오늘도 나는 스무디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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