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셀프 트래블 - 2024-2025 최신판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맹현정.조원미 지음 / 상상출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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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에 가본 나라 스위스는 아주 깨끗하고 질서 있으며 점잖은 나라였던 기억이 또렷하게 생각난다. 그 당시만 해도 스와치 시계가 수입되기 전이어서 스위스 여행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의 시계를 많이 사왔다. 내 돈 주고 처음으로 시계를 샀던 브랜드가 스와치였는데 비싸고 고급스러운 퀄리티의 시계 브랜드가 스위스에 많아 물욕을 참기 어려웠던 기억이 난다.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여행지가 된 스위스는 많은 사람들이 유럽여행을 떠나면 꼭 방문하고 싶은 나라이기도 하다. 스위스 여행의 자세하고 궁금한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는 [스위스 셀프트래블]을 보며 스위스 여행의 시간을 꿈꿔 본다.

최신판으로 만나본 [스위스 셀프트래블]은 묵직한 볼륨감을 자랑하며 스위스에 대한 많은 이야기와 정보를 담고 있다. 스위스 주요 여행지의 구체적이고 최신 정보를 통해 알찬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구글 맵스 GPS를 활용해 빠르게 위치를 체크할 수 있게 도와준다. 스위스의 가장 큰 단점은 비싼 물가다. 요즘 한국의 물가도 너무 비싸져서 왠만한 해외 여행을 가도 싸게 느껴지게 되는데 아직까지는 스위스가 조금 더 비싼 환율이다.

시차는 하절기 기준 7시간으로 다른 유럽과 같은 시간이며 비행시간은 직항 기준 13시간이 소요된다. 스위스 여행 플랜을 짠다면 책에서 추천하는 3일 일정, 5일 일정, 7일 일정의 루트를 따라 가면 좋을 것이다. 스위스만이 가진 세계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둘러보며 달별로 풍성하게 있는 페스티벌이나 이벤트에 참여해보는 플랜으로 짜는 것도 좋다. 셀프트래블의 가장 좋은 점은 가고자 하는 곳의 상세한 정보와 위치, 히스토리를 알려 주는 것이다. 나의 취향과 관심 분야에 맞는 여행지를 골라 나만의 여행 루트를 만들어 즐겨볼 수 있게 해주니 해외여행의 바이블서라고 하지 않을 수 없겠다.


전에 스위스를 방문했던 도시는 취리히였다. 책을 자세히 살펴 보니 스위스의 각광받는 여행 도시는 꽤 많았다. 헤르만 헤세를 자세히 알 수 있는 곳 몬타뇰라, 세계 경제 포럼의 다보스, 하이디와 클라라의 배경인 마이엔펠트, 아름다운 풍경의 루체른 호수까지 둘러 보고 즐겨볼 낯설지만 멋진 도시가 많았다. 다음 여행에서는 꼭 이곳들을 방문해볼 것이라 다짐해 본다. 스위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책 [스위스 셀프트래블]와 함께 즐겁고 편안한 여행을 누려 보자.



<상상출판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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