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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속 파괴적 승자들
김광석.설지훈 지음 / 와이즈베리 / 2022년 4월
평점 :
'어제의 정답이 오늘의 오답이 된다'
뉴노멀이라는 새로운 표준을 받아들여야 하는 속도의 경제, 초가속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디지털 리더쉽에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 이 책 [초가속 파괴적 승자들]은 가속화된 디지털 전환에 대해 알아보며 어떻게 이해와 대응을 할지, 테크 자이언트(tech giants), 디지털 트랜스포머(Digital transformers), 테크 스타업(tech startup), 6대 파괴적 물결, 초가속 시대의 액션 플렌 등을 보며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해 준다.
'표준은 고리타분한 고전이 되고, 경험은 쓸데없는 고집이 된다'
급속도로 달라지는 산업계의 모습을 기업별로, 채널별로, 서비스별로 알아보니, 우리가 체감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애용하는 별다방 스타벅스가 금융사와 경쟁한다는 내용은 생각지도 못한 영역이었다. 스타벅스는 선불카드에 예치금을 넣어놓고 그때 그때 결제하기 편리한 시스템으로 운영되는데, 미국에서는 스타벅스의 선불카드 예치금이 지방은행들의 것을 압도한다고 한다. 즉 미국 내에서 385번째로 큰 은행이 된 스타벅스는 구글페이, 삼성페이를 뛰어 넘고 있다는 현실이다. 실제로 스타벅스는 아르헨티나의 갈라시아 은행에서 커피뱅크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신발회사인 나이키는 신발을 팔지 않고 서비스를 판매한다는 것도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다. 우리나라의 카카오도 메신저 그 이상을 꿈꾸며 서비스형 모빌리티를 통해 거대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제 디지털은 do digital이 아닌 be digital이 되어야만 살아 남을 수 있게 되었다. 기존에 익숙했던 생태계는 파괴되었고 오늘도 여전히 파괴되고 있는 중이다. 초 가속 경제에서 생존을 원한다면 힘과 속도로 경쟁해야 한다. 그 일에 전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보며 미래를 예측하고 나아갈 수 있게 해준다.
[와이즈베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