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란 무엇인가
레너드 코렌 지음, 박정훈 옮김 / 안그라픽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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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란 무엇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해보곤 했다. 일상예술가의 삶을 지향하면서 한국화 그림을 간간히 그리며 전시를 통해 작가로 데뷔하고 지속적으로 작품 활동을 하는 나는 예술가일까?

누군가에겐 예술가라 불리울 것이고 또 누군가에겐 아닐 수도 있을터, 나 역시 예술가라고 인정하고 싶은 이들에게만 그 호칭을 허락하니 애매한 개념인 것은 틀림없다. 이 책 레너드 코렌의 <예술가란 무엇인가>에서도 예술에 대한 규정, 예술가에 대한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준다. 작고 얇은 책 속 건조한 느낌의 예술 이야기는 책의 마지막까지 예술가에 대한 정의를 내려야만 할 것 같이 등장하고 또 언급된다.

'예술가의 가장 숭고한 의무는 결과에 상관없이 자신의 진실함을 지키는 데 있다'

여러 사례들 속 예술작품이 사진으로 등장했으면 더 좋았을텐데란 생각을 하며 책 속 예술가와 작품들을 구글링해보는 시간이었다. 책을 읽고 나니 예술가란 무엇인가에 대해 조금 더 자유롭고 유연하게 대해야겠단 생각을 굳혀 본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재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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