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혼자일 때 더 잘한다 - 자기만의 방이 필요한 내향인의 섬세한 성공 전략
모라 애런스-밀리 지음, 김미정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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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의도하지 않음에도 조용하고 내향적이며 거절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들을 여러 권 읽었다. 이 책 [나는 혼자일 때 더 잘한다]는 그런 성향의 사람들에게 드넓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여러 항목들을 제시하고 있다. 이른바 ‘내향인들의 성공전략‘이라 부를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선천적으로 은둔형 인간이었던 저자 모라 애런스 몰리가 어떻게 일적인 성취와 성공을 향해 나아갔는지 자세히 들려주고 있다.

혼자만의 풍요로운 발상의 시간을 통해 전통적인 규칙을 따르지 않고 자신만의 규칙으로 역량을 키워 온 사람들의 사례를 볼 수 있었다. 인터넷으로 일하는 저자는 지금도 지속가능한 운둔형 사업가의 길을 걷고 있다.

그녀는 내향적 성격과 불안증, 화장실에 숨는 성향은 약점이 아니며 오히려 성공으로 가는 열쇠이자 사업가로서의 장점이라 말한다. 다양성이란 것을 가치로움으로 여기며 존중하는 사회가 될 때 우리 모두가 가진 고유의 역량들은 빛이 날 것이다.

책에서 마음에 밑줄로 남은 것은 ‘숨어있는 비전 꺼내기‘다. 나의 비전을 글로 써보기, 나만의 동기 찾기, 단기.장기 목표 일치시키기, 무엇에 집중할지 정하기 등을 하며 피상적인 것들을 끄집어내는 작업을 해야함을 깨닫는다.

비전 설정이 완료되면 내 섦에서 늘릴 일, 줄일 일의 목록을 작성하고 6개월마다 체크하며 삶을 정돈해본다는 아이디어도 적용해보고 싶다.


˝현재의 상황을 180도 뒤집지 않고도 미세한 조정( tweak) 을 통해 당신에게 적합한 일과 삶의 조합을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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