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끼, 샐러드 200 - 몸이 가벼워지는 습관
에다준 지음, 김유미 옮김 / 로지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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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건강한 레시피로 인스타그램에서 수많은 팔로우를 거느린 에다준의 샐러드 요리책 [하루 한 끼, 샐러드 200]은 재료의 감칠맛과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고민한 샐러드가 가득 담겨있는 책이다. 일본인인 에다준이기에 이 책에서는 일식 샐러드를 많이 볼 수 있어 좋았다. 양식 샐러드와 한식, 중식 샐러드 그리고 에스닉 샐러드와 과일샐러드까지 다양한 샐러드를 보며 아직도 내가 먹어본 샐러드는 소수라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에다준이 알려주는 샐러드 맛있게 만드는 노하우는 다음과 같다.

- 잎채소는 얼음물에 3~5분 담글 것

- 물기는 완전히 제거할 것

- 씹는 식감이 좋은 재료를 사용할 것

- 필러를 사용할 것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런 디테일이 샐러드의 맛을 고급스럽게 해준다는 것에 100프로 공감한다.

책에 소개되는 샐러드는 우리가 흔히 채소 위주에 소스 뿌려 먹는 샐러드보단 한끼 식사나 메인요리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재료가 풍성하고 영양가도 좋은 샐러드들 위주다. 특이한 식재료를 이용한 샐러드부터 한번도 본적 없었던 샐러드까지 그야말로 샐러드의 신세계를 경험하게 해준다.

요즘엔 샐러드 드레싱도 손쉽게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그럼에도 맛과 건강면에서는 홈메이드 드레싱을 따라잡을 수 없다. 책에서는 샐러드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홈메이드 드레싱을 소개해주고 있는데 30개의 다양한 드레싱의 레시피를 참고해 만들어보기 좋다.

개인적으로 일식 샐러드를 좋아하는데 이 책은 저자가 일본인이기에 다양한 일식 샐러드가 소개되어 있다. 소개된 샐러드에 나오는 식재료를 구입하기 쉽지 않은 요리들도 있다. 처음 보는 샐러드를 사진으로 만나보는 것도 좋다.

이 책에 소개된 샐러드를 하나 하나 만들어보며 산뜻한 밥상을 완성시키고 싶다. 다이어트를 위한 저칼로리 샐러드가 눈에 더 들어온다. 매일 먹고 싶은 맛있고 특색있는 샐러드가 궁금하다면 바로 이 책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단 쉬운 샐러드보단 공 들이고 정성이 들어간 샐러드가 거의 대부분이라는 것은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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