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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日 1行의 기적 - 무일푼 백수를 억대 연봉 CEO로 만든 실행의 힘
유근용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3월
평점 :

무시무시한 문제아에서 실행력 갑인 초인 용쌤이 된 이야기는 전설과도 같이 쉽게 믿어지지 않았다. 문제아였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낸 그가 드디어 초인 용쌤이 되었고, 그는 그와 같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책들을 집필하고 독자에게 선보였다. 그가 알려주는 동사형 인간으로 거듭나기, 인생 변화 프로젝트를 다룬 책 [1일 1행의 기적]은 정말 피나는 노력으로 운명을 개척한 사나이의 이야기다.
저자는 운명을 설계하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비슷한 환경과 처지에 있는 이들에게 힘과 용기, 바람이 되길 원했다. 그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계획들을 세우며 매일 매일 조금씩 앞으로 나아갔다. 절대 속도를 본인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올리지 않았고 조금씩 점진적인 자신만의 속력으로 하나를 이루고 그 다음을 이뤄나갔다.
하루 5분 운동, 하루 10쪽 책읽기, 하루 2개의 한자 외우기 등 얼마 되지 않은 양이지만 우리모두는 꾸준함이라는 무기를 장착하지 못해 이 정도도 해내기 어렵다. 그런데 그는 이것을 시작으로 그의 실행력을 단단하게 만들어갔고 꿈은 현실로 이루어졌다.
책 속엔 자기계발에 대한 거의 대부분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무기력함에 빠져 있거나 동사형 인간이 되고 싶다면 또한 내 인생을 개조해보고 싶다면 이 책에서 분명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진짜 자신이 원하던 변화를 경험하려면 동사형 인간이 되어야 한다. 동사형 인간은 목표한 일을 반드시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다"(p35)
"열등감은 제대로만 활용하면 성장의 동력이 된다. 현재의 부족한 나에게 만족하지 않고 한 걸음이라도 더 나아가기 위한 발판으로 삼는다면 열등감은 아주 좋은 연료다"(p43)
"메모는 실행을 유도하는 훌륭한 도구가 될 것이다"(p85)
"양자강이나 넓은 바다는 작은 시냇물도 버리지 않았기 때문에 저토록 넉넉해진 것이다"(p103)
"내 인생을 바꾸기로 마음 먹은 후 나는 하루라는 단어를 작은 성취의 단위로 생각하게 되었다. 작은 성취란 매일의 도전과 매일의 매듭짓기라는 요소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p115)
"다치바나 다카시의 500권이나 피터 드러커의 3년은 하나릐 마디를 짓는 단위다"(p132)
"정약용에게는 공부가 보람이자 즐거움이며 삶의 영역을 확장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수단이었다"(p192)
실행력은 누구나 가진 덕목이 아니다. 노력과 그 노력을 믿는 이에게만 실행력은 머문다. 작심삼일에 익숙해진 우리에게 그 어느 때보다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태도는 중요하겠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많은 도전을 주는 책이었다.